[정관맛집] 밑반찬이 잘나오는 횟집 #통사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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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오늘은 부산 정관에 위치한 횟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예전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밑반찬이 꽤나 잘 나왔던 횟집으로 기억이 하고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외식을 하거나 회사에서 회식을 할 때 횟집을 가기가 참 애매하잖아요. 회는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구성원 중 회를 싫어하거나 즐기지 않는 분이 꼭 계시더라고요. 그럴 때 횟집인데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오면 회를 즐기지 않는 분들이라도 다른 반찬들을 먹으며 위안을 삼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통사시미' 라는 정관 횟집이 딱 그런 집에 적합한 횟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회를 사랑합니다.


# 통사시미

주소 :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 8로 11
전화번호 : 051-728-4124
주요 메뉴 가격
모둠회(광어+우럭) 소 55,000원
모둠회(광어+우럭) 중 70,000원
모둠회(광어+우럭) 대 85,0000원  등


저희는 4명의 인원이었는데 처음에 방에 앉으려고 했다가 4명 앉기에는 조금 좁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홀에 앉았습니다. 방은 각각의 방으로 되어 있어 조용히 식사하기에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모둠회 대'로 주문을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메밀국수

우선 인원에 맞게 조그마한 메밀국수가 하나씩 나왔습니다. 제가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겨울이었는데 그때는 죽을 주었는데 계절에 맞게 메뉴가 조금씩 변경이 되는 모양입니다. 시원하게 한 그릇 하니 입맛이 돋았습니다.

통사시미 모듬회 大

드디어 기다리던 회가 나왔습니다. 상을 다 덮을만한 긴 접시 아니 판에 회들이 나열되듯 줄을 서 있는 모습입니다. 우선 비주얼로 합격입니다. 회는 보이는 것에서부터 싱싱함을 우선 느끼잖아요. 통사시미 회에서는 그 싱싱함이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산 낙지도 꿈틀꿈틀 살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복과 해삼, 멍게도 마찬가지로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밥도 동글동글 초밥 모양으로 나오는데 거기에 회를 올려 셀프 초밥으로 만들어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실 초밥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끊임없이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렇게 맛있게 회를 먹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계속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각종 밑반찬

고기가 올라가져 있는 냉샐러드, 고구마튀김과 새우튀김, 돈가스, 콘치즈, 가리비 치즈구이까지! 밑반찬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그렇다고 메인 메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메뉴들 아닌가요? 그냥 모둠회 코스라고 하면 맞겠더라고요.
사실 이거보다 더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새우장, 볶음우동, 알밥, 닭탕수, 가자미조림 등등
정말 회와 반찬들을 모두 놓으니 더 이상 놓을 자리가 없을 만큼 상이 꽉 찼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회의 양은 좀 적었던 느낌입니다. 회는 금방 사라지고 오히려 밑반찬을 더 오래 먹은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4명에서 가서 모둠회 대를 시켰는데 회는 조금 모자랐습니다.
같이 가셨던 분이 원래 회의 양이 작은 집이 그거 커버하려고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온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맞는 말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회를 잘 즐기지 않는 분들도 같이 와서 외롭지 않게 있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돈가스나 튀김, 알밥 등이 있어 회를 못 먹는 아이들도 같이 와서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회의 양은 적었지만 다양한 밑반찬들로 눈과 입이 즐거운 외식이었습니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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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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