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야리야리 야리짠 2020. 3. 17. 11:45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2월 초쯤에 친구들과 원데이 클래스로 위빙 클래스를 다녀온 적이 있어요. 위빙은 다양한 소재의 실과 실을 교차시키고 엮어서 작품을 만드는 건데 친구들과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며 실 엮는데 집중하니 잡생각도 안 들고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따뜻한 느낌 : ) 위빙 클래스를 한 3시간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어느새 훌~쩍 다 듣고 나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또 전포 카페거리를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주친 곳이 도라보울! 도라보울은 삿포로식 수프카레를 파는 곳이었어요. 수프카레도 처음 들어보는데 삿포로식이라니. 정체가 뭐지? 입간판에 있는 사진을 보니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더라고요. 정성스럽게 만드는 정통 수제카레라고 하니 믿고 들어가 보는 걸로!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갈..
맛집리뷰 야리야리 야리짠 2019. 11. 11. 15:08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저번에 서면 삼정타워에 위치한 더앨리 밀크티 먹었던 후기 포스팅 한 적 있었죠! 그때 쉑쉑버거 못 먹어서 아쉬웠다는 이야기도 같이 했었는데 드디어 저도 먹어보게 되었어요 두둥! 매장 내부 사진이에요. 사실 사람들이 많고 복잡해 내부 사진을 여기저기 찍고 싶었지만 눈치가 보여 못찍겠더라고요.ㅠ 테이블도 찍고 싶고 주문하는 모습 등등 여러 가지 찍고 싶은 게 많았는데 손님들도 많고 특히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기 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아쉽지만 카메라를 위로 들어 내부 천장 쪽만 사진을 찍었네요.ㅎㅎ 주말에 갔던 터라 역시 대기는 필수였어요. 기다리는 줄을 보고 지레 겁을 먹었지만 이 정도 줄이면 얼마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다고 친절히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기다릴 때 메뉴판..
맛집리뷰 야리야리 야리짠 2019. 9. 17. 16:08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추석 연휴에 서울에서 오랜만에 친구가 내려와 부산 서면을 가게 되었습니다. 애매한 시간이었던 터라 1차로 카페에 가 도란도란 수다를 떨다가 배도 조금 고프고 술도 한 잔 하고 싶어져 어디 괜찮은 술집 없나 하고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길을 가다가 발견한 곳은 전포여관! 여관이라고 되어 있어 요새도 여관이 있나.. 했지만 여관을 콘셉트로 한 술집이더라고요. 검색을 해보니 안주도 괜찮은 것 같아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전포여관 외관과 출입구입니다. 콘셉트가 독특해 한 번 더 눈길이 가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들어가니 대기하는 손님이 조금 있었어요. 앞에 대기표를 가지고 기다리면 된다고 하여 기다렸답니다. 대기표 정말 귀엽죠?ㅎㅎ 목욕탕 열쇠처럼 생겼습니다. 곳곳마다 무심한 듯 세심..
맛집리뷰 야리야리 야리짠 2019. 8. 11. 09:40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혹시 카레 좋아하시나요? 간단한 조리법에 손쉽게 다양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카레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요새는 카레도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되어 색다른 카레 집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중에 하나인 가게가 바로 토끼정! 일본식 가정 식당이라 현재 포스팅하기가 애매해 고민하다가 포스팅을 합니다. 혹시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부산에 처음 가게가 입점되었을 때는 상상 이상의 대기줄로 인해 먹을 엄두도 못 내고 있었습니다. 정말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거든요.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가 리뉴얼되면서 토끼정도 입점이 되었는데 그때 역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그 줄을 보면서 '언젠가는 한 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늦은 오..
맛집리뷰 야리야리 야리짠 2019. 8. 6. 09:45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얼마 전에 동생 생일이라 생일선물 사 주는 겸 해서 롯데백화점 서면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배가 고팠던 터라 밥을 우선 먹고 구경을 하려 했습니다. 서면에는 무수한 맛집이 있지만 너무 더워 실외를 돌아다니기 힘들 것 같더라고요. 뭐니 뭐니 해도 더울 땐 실내가 최고 아니겠습니까?ㅎㅎ 백화점 밖으로 나가기 싫어 모든 걸 백화점 안에서 해결하는 게 현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백화점 지하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9층 식당가로 올라갔답니다. 예전에 9층 중국집에서 칠리새우와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거기를 가려고 했으니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그냥 한 바퀴를 쭉 돌다 보니 색다른 곳이 있었습니다. 사실 더워서 시원한 거 먹자는 엄마의 말에 냉면 사진이 있는 곳이 있길래 냉큼 ..
야리짠의 일상 야리야리 야리짠 2019. 8. 1. 09:06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앞서 포스팅에서 보셨다시피 평일 퇴근 후 친구들이랑 서면에서 만나 라마앤바바나에서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수다타임을 가지려 카페로 향했습니다. 퇴근해서 보는 거라 저녁만 먹어도 8시, 9시는 훌쩍 넘더라고요.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려면 보통 2~3시간은 지나는데 요새 카페들이 늦게까지 하는 곳이 잘 없었습니다. 스타벅스도 10시 정도에 문을 닫는 곳이 있었습니다. 서면인데 말이죠. 그래서 친구들끼리 평일에 서면에서 모이면 저녁 먹고 항상 가던 카페가 있었습니다. 바로 '서면 넉아웃'이라는 곳인데요! 여기는 새벽 2시까지 하는 카페입니다. 새벽 2시까지 하니 맘 놓고 수다 떨고 집에 가곤 했어요. 하지만 만날 때마다 넉아웃을 가는 바람에 조금 지겨워진 저희들은 다른 곳을 찾아봤습니다...
맛집리뷰 야리야리 야리짠 2019. 7. 30. 09:45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며칠 전에 퇴근 후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습니다. 저 포함 세명이었는데 각자 일하는 근무지가 뿔뿔이 흩어져 있기에 약속 장소는 부산의 중심인 서면으로 정하였습니다. 약속을 정하면서 친구들끼리 만만한 게 서면이라고 얘기했었죠. 약속을 정하는 날, 뭐 먹을지부터 고민했습니다. 평일 퇴근 후 만나는 거라 맛있는 게 먹고 싶었거든요. 물론 항상 맛있는게 먹고 싶지만요. 고기? 아니야. 회식이나 주말에 자주 먹어. 회? 별로 안 당기는데.. 파스타? 우리 저번에 만났을 때 먹었어. 몇 가지 종류를 나열해봤지만 딱히 끌리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것이 라마앤바바나 음식점이었습니다. 저랑 다른 친구 한 명은 가보았는데 한 친구는 가보고 싶어서 찜해두었던 곳이라고 해서 그럼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