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골고루 다 맛있었던 서면 전포 파스타 맛집 <스테레오타입 오브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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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어요!

만나기 하루 전에도 "우리 내일 만나는 거 잊지마~~"할 정도로 애틋했네요ㅎㅎ

 

 

추적추적 비가 꽤 내린 날씨였지만 그래도 간다!

그렇게 만난 장소는 서면, 전포 파스타 맛집으로 알려진 <스테레오타입 오브 부산>

11시 30분이 오픈시간인데 오픈런했습니다ㅎㅎ

 

 

 

 

오픈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건너편에서 서성거리고 있으니

직원 분께서 혹시 기다리시는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네'라고 하니, 그럼 어서 들어오라고 하셨어요.

문뜩 느껴지는 친절함에 감동:)

친구가 예약을 해둬서 미리 자리는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따뜻하고 초록초록한 감성 물씬 풍기는 곳!

창가를 바라보며 앉는 바형태의 자리가 이곳의 인기 스팟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온다고 해요(소곤소곤)

 

 

 

메뉴를 골라 봅시다.

많지 않은 메뉴지만 다 맛있어 보여 뭘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메뉴 선정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ㅎㅎ

v 봉골레 오일파스타
v 라구 리가토니파스타 (빵추가)
v 버섯 토마토 크림리조또
V 한치튀김

이렇게 주문했어요.

 

 

물도 시원하게 얼음 동동 보리차로 준비해 주셨어요.

보리차 좋아:)

 

 

꺄아>.< 테이블에 빈틈없이 메뉴들로 꽉 찼어요.

(총 인원 3 명인건 안 비밀ㅎㅎ)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먼저 '한치튀김'

파스타, 리조또집에서 웬 튀김?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별미였습니다.

레몬을 살짝 뿌리고, 토마토소스를 올려 먹으니 상큼하고 쫄깃하고:)

그리고 토마토소스는 수제토마토소스라고 해요.

그래서 단맛은 덜하고 상큼, 새콤함이 더해져서 튀김을 느끼하지 않게 해 준 것 같아요.

 

 

 

 

그리고 파스타를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봉골레오일파스타'

역시 기본이 베스트다!

생물조개, 엑스트라버진오일, 이태리파슬리, 조개육수가 들어간 파스타.

풍부한 오일의 향과 풍미가 좋았습니다.

어릴 땐, 크림파스타, 토마토파스타를 좋아했는데,

요즘엔 심심한 것 같지만 그 안에 은은한 깊은 맛이 있는 오일파스타가 더 좋아졌어요.

(물론 크림, 토마토가 싫은 건 아닌..ㅎㅎ)

 

 

 

 

 

 

 

 

다음은 '라구소스파스타' 거기에 빵 추가까지.

토마토 베이스에 채소를 장시간 끓여 고기와 채소를 뭉근하게 만든 소스랍니다.

리가토니면을 사용했어요.

짤게 썰린 고기와 채소의 맛이 참 조화로웠습니다.

단단한 면의 식감도 색달랐고:)

빵추가는 필수입니다ㅎㅎ 없으면 허전해~~

 

 

 

 

마지막은 '버섯토마토크림리조또'

수제토마토소스, 고소한 크림, 큼직한 버섯으로 만들어졌어요.

이 리조또의 주인공은 버섯입니다:)

버섯이 참 쫄깃하고 촉촉해서 맛있었어요.

즙을 머금고 있어서 쫄깃하지만 질기지 않았던 식감!

거기에 썰어먹을 정도로 컸던 크기!

그리고 보리쌀의 꼬들한 식감을 살려 먹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메뉴 골고루 다 맛있었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었더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친구들 모두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는데, 오늘은 자유부인이라며~~

집밥 해 먹다가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으니 행복하다며~~ :)

짠한 마음 더하기 + 덩달아 저도 행복했답니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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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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