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밥'이라는 메뉴를 아시나요? 생활의 달인 맛집 은둔고수 - 부산 용호동 중국집 <차이나반점>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남편이 전남친이던 시절부터 이야기했던 중국집.

이야기 들을 때마다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마침 용호동에 볼 일이 있었는데 타이밍 굿!!

 

 

 

다녀온 곳은 부산 용호동에 위치한 <차이나 반점>입니다.

오우.. 누가 봐도 여긴 중국집입니다.ㅎㅎ

새빨간 간판에 빨간 원탁 테이블.

 

 

그리고 이곳은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달인 맛집입니다.

구름 유산슬, 차돌 짬뽕으로 출연하셨네요.

차이나 반점 사장님이 80년대 강남 유명 중식당 셰프였다고 하더라고요.

구름 유산슬은 70-80년대 강남 일대를 주름잡았던 메뉴라고 합니다.

신기하다 ' __'

 

 

곳곳에 붙어 있던 메뉴판.

약간 혼란스러웠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주문해 봅니다.

유산슬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 자제하고,

남편 최애 메뉴인 '새우 덮밥'과 저~~기 보이는 '띵밥'이 띵~하고 눈에 들어와 띵밥을 주문했어요.

아! 그리고 짜장면은 기본으로 하나 깔아줘야죠ㅎㅎ

(배 안 고픈 거 맞냐며...)

 

 

 

 

 

 

 

 

원래는 3인 이상일 때 서비스로 주신다는 군만두.

메뉴 3개를 시켜서 그런지 서비스로 주셨어요.

평범한 군만두를 옆에 있는 양배추와 상큼한 소스가 특별하게 만들어 주네요.

상큼 새콤한 군만두 탄생:)

 

 

 

그리고 주문한 메뉴와 함께 곁들일 짬뽕국물이 나왔어요.

작지만 강하다.

국물 맛이 구수하고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짬뽕국물이 부드럽다니:)

차돌짬뽕 달인이라고 하셨는데, 덕분에 짬뽕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먼저, 정말 궁금했던 메뉴인 '띵밥'

이름부터 궁금해지는 메뉴였어요.

잘게 다져진 채소와 고기가 잘 볶아져 있고,

냄새부터 매운 냄새가 쓰윽 올라오더라고요.

 

 

 

 

한 입 먹어보았을 때, 역시 매운맛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매콤한 맛이 싸악 먼저 올라오고, 짭짤한 맛이 뒤를 지켜주었습니다.

아삭한 채소의 식감은 띵밥의 맛을 더욱 살려줬어요.

꽃빵에 싸 먹는 고추잡채 맛도 나고 여러모로 묘한 맛이었어요.

꽃빵 있으면 바로 싸 먹고 싶은 맛.

띵밥먹고 머리가 띵~ㅎㅎ 

중국집에 이런 메뉴도 있구나! 맛있다ㅠㅠ

 

 

 

 

그리고 남편의 최애메뉴인 '새우덮밥'

새우덮밥 역시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ㅎㅎ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한 새우가 맛과 식감을 살려주었어요.

불향 가득한 맛에 만족!

남편이 왜 최애라고 뽑는지 알겠더라고요.

 

 

 

 

기본으로 먹는 짜장면도 한 입 호로록:)

역시 기본은 진리죠!!

윤기 좌르르 흐르는 짜장면 한 입 먹고, 띵밥 한 입 먹고, 새우덮밥 한 입 먹고,

군만두 한 입 먹고, 짬뽕국물 마셔주고ㅎㅎ

손과 입이 바쁘다 바빠 ^__^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만 먹을 줄 알았던 저에게 중국집의 다양한 메뉴를 선사한 차이나반점!

다음엔 유산슬 먹으러 가야겠어요.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꾹 눌러주시고

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

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