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2 - '적게 벌어도 잘사는 여자의 습관' (재태크는 '지식'이 아니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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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오늘은 저희 혼자만의 작은 목표인 책 읽고 기록하기! 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에 제가 읽었던 책은 정은길 작가의 '적게 벌어도 잘 사는 여자의 습관'입니다.

 

 

 

 

요즘 '김유라'님의 도서 리뷰 영상을 유튜브로 자주 보고 있는데 거기에서 읽어주셨던 책입니다.

 

이 책의 작가인 정은길 작가는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재직했다고 합니다.

 

보통 아나운서라고 하면 기가 세고 우아하고 당당하며 '절약'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고 그건 저의 편견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근성도 대단하고 이만큼의 악바리가 없으며 야무지고 똑똑하게 생활재테크를 실천하셨더라고요.

 

'절약과 저축'을 몸소 실천하는 '생활 재테크'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저자.

그 결과 20대 후반에 1억을 모아 내 집 마련에 성공하고 결혼한 후에도 남편과 함께 더 큰 절약과 저축 실천하는 저자.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은길 작가의 '생활 재테크'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나는 주식이나 펀드가 아니라 작은 습관과 행동으로 돈을 모으는 길을 택했고, 이것을 '생활재테크'라 부르기로 했다.
적게 벌어도 잘 살 수 있는 핵심은 한마디로 '절약과 저축'이다. "

 

특별한 재테크 기술이나 감각이 없어도 생활 속 절약과 저축을 통해 충분히 부자 되는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아나운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일매일 '옷'을 바꿔 입어야 하는데 거기에 드는 비용이 아까워 직장동료와 서로 옷 바꿔 입기는 물론이고 그걸 넘어 심지어 옷을 만들어 입게 되었다는 정은길 아나운서.

 

처음에는 단순히 돈을 아끼기 위해 시작했던 일이 취미로 바뀌게 되고 그 영역을 넓혀 집 인테리어 소품까지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 일석이조가 여기서 쓰이는 단어가 아닐까요?

 

읽으면서 '와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가도 '이렇게 작은 절약과 저축도 하지 못하면서 큰 걸 바라는 건 너무 욕심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한 언니가 잔소리해주는 것처럼 정곡을 찌르고 뼈 때리는 문장들도 참 많았어요. ㅎㅎ 저의 정곡을 찔렀다는..

 

그러한 쓰디쓴 고통과 인내를 감수해가며 얻은 달콤한 결과물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다시 한번 나태해진 마음을 붙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었습니다.

 


 

★   기록하며 다시 되새기는 문장들   ★

 

- 재테크는 우리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금의 두려움도 없이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즐거운 생활습관'이다.

 

- 내가 직접 돈을 모아보니 재테크는 '지식'이 아니라 실천'이었다. 재테크는 돈을 모으는 기술이 아니라 삶 그 자체이다.

 

- 그러자 29살 미혼에 내 집이 생겼고, 결혼 후 28년짜리 아파트 대출금을 2년 6개월 만에 몽땅 다 갚을 수도 있었다.

 

- 남들은 콧방귀도 뀌지 않는 절약과 저축을 생활재테크로 접목시켜 하루하루 실천한 결과, 나는 매번 기적 같은 결실을 이루었다.

 

- 나는 한 사람이 모으는 돈의 액수는 결국 꿈의 크기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꿈이 간절한 사람은 무엇이든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 돈에 대한 애정, 자신에 대한 사랑, 명확한 꿈과 목표, 두둑한 배짱, 이것들을 한 달에 하나씩만 장착 해나가도 통장의 잔고는 지금보다 월등히 늘어날 것이다.

 

- 그렇게 돈이 좋아 푼돈까지도 모으고 아끼는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새 돈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 내가 돈을 함부로 써버리지 않으니 그도 내 곁에 머물며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

 

- 나는 그저 내 수입에 맞게 지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저축하면 된다. 내가 내 돈을 모으는데 왜 남들의 월수입을 생각해야 하는 걸까?

 

- 현재의 자신을 진정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미래의 자신을 위해서도 즐겁고 신나게 생활재테크를 실천할 수 있다.

 

- 돈을 '왜' 모으는지가 바로 서지 않으면 '어떻게' 돈을 모으는지는 의미가 없다.

 

- 돈이 없어하고 싶은 일을 못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솔직히 생각해보자.
물론 돈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자신이 게을러서 하지 못하는 걸 돈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고 있는 건 아닌지

(제일 뼈 때리는 말 같아요.. 정곡을 찔렀어요ㅎㅎㅎ 팩트 폭력..ㅠㅠ)

 

-'넉넉하지 않은 경제적 상황'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가 합쳐지면 무모하게 덤비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 생활재테크의 6가지 원칙

1. 확실한 목표를 정한다.
2. 우선순위를 파악한다.
3. 비용절감을 실천한다. ('그까짓 거'라고 하기엔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차이가 난다.)
4. 남의 돈도 아까워한다.
5. 가치 있게 쓴다.
6. 꾸준히 관리한다.

 

- 자신에게 중간보고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기록'을 하는 것이다.

 

- 지름신은 자신에게 쓸데없이 관대한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오늘 하루도 애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그럴듯한 의미 부여로 지름신을 불러내지만 사실 그 정도 고생은 누구나 한다.
(으아 이 구절 역시 팩트 폭력...ㅎㅎㅎ)

 

- 다소 무식하게나마 일단 시작해보면 자연스럽게 정보나 지식을 늘릴 수도 있다.
귀차니즘 극복에는 철저한 사전 준비보다는 과감한 실천이 훨씬 더 나을 때가 많다.

 

- 가계부는 항목별로 작성한다.
교통비 얼마, 장보기 얼마, 외식비 얼마, 세금 얼마 등 커다란 '항목'으로만 기록하는 것이다.
그러면 매달 각 항복별로 증감액을 한눈에 알아볼 수가 있다.

 

- 목표가 계속 있는 한 나의 생활재테크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나만의 꿈을 위해 반드시 돈은 필요하니까.
특별한 기술로 일확천금을 노리기보다 하루하루 조금씩 꿈과 가까워지고 싶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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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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