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 서면점에 가서 다 읽은 책 팔고 왔어요.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며칠 전에 16일 금요일에 네일을 하러 서면에 갔다 왔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https://yarizzan.tistory.com/46

 

네일하고 기분전환 했어요-전포 카페거리에 위치한 '손톱위에 꽃'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어제인 16일 금요일은 쉬는 날이었어요. 15일 광복절 공휴일이 목요일이어서 금요일은 샌드위치로 쉬게 된 것이죠. 오랜만에 평일에 혼자 쉬는데 뭘 할까 하다가 네일을 하려고 마음을..

yarizzan.tistory.com

 

힛 볼수록 예쁜 내 손톱+_+

서면 나간 김에 그동안 묵혀왔던 일들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웠답니다. 그중에 하나가 다 읽은 책 중고서점에 되팔기! 였습니다.

포스팅에 책 리뷰로도 소개했던 책들인데요.

https://yarizzan.tistory.com/9

 

[도서/책소개] 괜찮아지는 중입니다 - 어떤 일은 지나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인생의 어떤 일은 시간과 함께 지나가기도 하지만 어떤일은 지나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어디서 어떻게 살아도 어떤 일은 피할 수 없었다. 중요한 건 그 다음, 다시 괜찮아질 수 있을까? 견뎌야 할 것이 너무 많은..

yarizzan.tistory.com

https://yarizzan.tistory.com/38

 

내 블로그 이름의 모티브가 된 도서 '작은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도서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작은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책인데요. 어디서 익숙한 냄새 안 나시나요? 킁킁 바로 제 티스토리 블로그 이름 '야리짠의 작은 여..

yarizzan.tistory.com

바로 '괜찮아지는 중입니다'와 '작은 여행,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책입니다.
저는 보통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새 책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중고서점에서 사곤 하는데요. 이 번 두 책들은 모두 도서 11번가에서 T멤버십 카드로 할인받아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그렇게 구입하고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중고서점에 되팔곤 합니다. 새 책 사서 한 번 읽고 얼마도 안 되는 값에 팔면 아깝지 않냐고 하지만 저는 한 번 읽은 책은 다시 잘 안 읽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집에 놔두는 것보다 파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지 왜 사서 읽냐고 하실 겁니다. 책은 읽고 싶을 때 그 책이 눈 앞에 바로 있어야 하는데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자면 베스트셀러는 몇 달을 기다리기 일쑤고 사실 도서관 가는 것도 귀찮더라고요. 평일엔 일 한다고 바쁘고 주말에 굳이 도서관까지 가서 책을 찾는 독서광은 아니기에ㅎㅎㅎ

그래서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바로바로 인터넷으로 사고 다 읽으면 조금 두었다가 시간 될 때 중고서점에 가서 판답니다.

알라딘 서점 어플

일단 중고 서점 가기 전에 내가 팔 책이 얼마에 매입 가능한지 확인을 할 수가 있어요. 바로 '알라딘' 어플에서 알 수가 있는데요. 어플을 켜고 하단 왼쪽 편을 보시면 바코드 모양이 있습니다. 그곳을 클릭하면 카메라가 켜지면서 바코드를 찍을 수 있게끔 되는데요. 거기에 자신이 팔 책 뒤편에 바코드 모양을 살짝 갖다 대면 바코드가 읽히면서 책에 대한 정보가 나오게 됩니다.
정보에 보면 '매입가'라고 보이시죠? 그게 책을 팔고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됩니다. 금액이 저렇게 나오지만 책의 보관상태에 따라 금액이 상이해지니 그건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금액 정말 소소하죠?ㅎㅎ 하지만 '괜찮아지는 중입니다'는 며칠 전에 찍어보았을 때에는 '매입 불가'라고 떴었거든요.
매입 불가라고 뜨는 경우는 해당 책이 중고책으로 많이 나온 경우에 그렇게 뜰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한 권만 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두 권 가지고 가서 팔 수 있게 되었어요.

알라딘 중고서점 서면점 방문

저는 알라딘 중고서점 서면점을 방문하였는데요. 그 날 하루에 들어온 책 무려 830권이었네요. 규모가 대단합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출입문
내가 팔 책

그렇게 출입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서면점은 도서관처럼 책을 읽을 수 있게끔 테이블이 여러 개 있습니다. 실제로도 책 읽는 사람, 노트북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꽤 있더라고요. 조용했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팔 책 두 권을 손에 들고 계산대로 향했습니다.

계산대

알라딘 중고서점에는 계산대가 한 곳은 책을 살 수 있는 곳, 한 곳은 책을 팔 수 있는 곳으로 해서 두 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책을 파는 입장이기에 '(알라딘 입장에서) 책 삽니다' 쪽에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했습니다.

옆의 배너를 보니 내가 팔 책 안에 내 책을 살 다음 구독자에게 메모를 쓰는 이벤트가 있더라고요.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낀 점이나 자신의 경험 등을 써 구독자에게 참고가 될 수 있겠더라고요. 메모를 받는다는 낭만도 있고요^^ 게다가 적립금 3백원도 주니 괜찮은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회원정보를 말한 후, 직원 분께서는 제가 가지고 온 책의 상태를 보았습니다. 두 권 모두 깨끗해 최상 기준을 받고 앞의 모니터에 매입가 금액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짠! 그렇게 책을 팔고 받은 금액입니다ㅎㅎ 어플에서 확인했을 때 '작은 여행, 다녀오겠습니다.'가 3,200원이었는데 실제로는 3,600원에 매입되었네요. 그렇게 해서 모두 합해 4,600원을 받고 책을 팔게 되었습니다.
어플로 미리 매입 불가 책인지 매입 가능한 책인지 확인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확인 먼저 한다면 매입 불가인 책을 무겁게 들고 가는 헛걸음은 하지 않을 거예요:)
저번에 봤을 때는 거의 카트에 몇십 권을 싣고 와서 파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만큼 책도 많이 읽으시는 분이겠죠?

저는 소소하게 커피값 벌었습니다. 히힛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꾹 눌러주시고
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세요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