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솥밥 하나 보고 예약한 제주공항 근처 이자카야 / 일식 다이닝 - <갓포아키 제주>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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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제주여행 가기 전, 우연히 본 영상에 끌려 바로 예약한 곳.

이런 끌림이 있는 곳은 망설이지 말고 가야 합니다ㅎㅎ

 

 

 

 

바로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내 1층에 위치한 <갓포아키 신제주점>

일식 다이닝 전문점이랍니다.

갓포아키는 서울에도 지점이 여러 개 있더라고요.

부산사람이 서울은 가지 못하고 제주에서 경험하네요ㅎㅎ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호텔 내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블랙과 레드 인테리어에 조명이 어두워서 더욱 조용하고 깊이 있는 식사가 가능합니다.

 

 

앞에서 한 영상을 보고 바로 예약했다고 했었죠?

바로 갓포아키 메뉴 중 '갈치솥밥' 영상을 본 것인데요.

 

 

 

갓 나온 갈치솥밥을 고슬고슬하게 젓는데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메뉴판 보기 전에, '갈치솥밥'은 바로 주문해 버리고,

직원분 추천을 받아서 '은대구미소절임구이''오늘의 생선회 5종'을 주문했습니다.

 

 

 

 

자리 세팅이 되고, 간단한 애피타이저?로 쥐치뼈튀김이 나왔어요.

오독오독 씹어먹으니 짭조름하고 고소했습니다.

심심할 때 옆에 두면 계속 먹게 될 스타일ㅎㅎ 

 

 

 

오늘의 생선회 5종이 먼저 나왔습니다.

깨알 같은 플레이팅이 제법 귀엽네요.

색깔 한 번 곱구나:)

 

 

도미, 참치

 

 

한치, 갈치

 

 

숙성된 고등어가 2점씩 나왔습니다.

 

 

 

 

 

아주 소소한 양이라 한 점씩 한 점씩 아껴먹게 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맛을 더 음미하며 먹었네요.

쫄깃하고 입에 촥 붙는 식감에 매료되었습니다.

특히 고등어회가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추천받아 주문한 은대구 미소절임구이.

플레이팅이 어쩜 이렇게 고급질까.

구이지만 촉촉한 비주얼에 오히려 찜류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소절임이라 어떤 양념맛일까 궁금했는데 진득한 양념맛이었어요.

그렇다고 짜거나 양념맛이 강하지 않았고요!

그게 참 신기했어요. 분명 맛은 진한데 짜지 않다는 게:)

부드럽지만 강하고, 강하지만 부드러운 대구맛.

 

 

그리고 같이 곁들여 먹기 좋았던 단무지.

갓포아키에서 직접 만드는 단무지인데 보통의 단무지보다 두꺼운데 새콤한 맛은 덜하고,

오독오독 식감이 좋았습니다.

생선구이든 갈치솥밥이든 뭐든 같이 먹기 좋았던 반찬.

 

 

 

드디어 갈치솥밥 등장!

고소한 갈치향이 듬뿍 났습니다.

솔직히 갈치솥밥이라고 해서 편견이 있었거든요.

비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비린 향이 전혀 없었습니다.

 

 

 

 

직원분이 골고루 섞어주시고 그릇에 담아 주십니다.

영양 가득한 갈치솥밥.

 

 

 

가시는 다 발라져 나오니 가시 걱정은 노노:)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갈치솥밥만 먹었을 때는 조금 삼삼하게 느껴졌어요.

간장이 살짝 들어가면 맛있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본연의 맛을 즐겨봅니다.

고슬고슬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

 

 

 

은대구미소절임구이를 밥반찬으로 올려먹으니 제 입에 맞았습니다.

간이 딱 맞다고 할까요?

갈치에 은대구 콜라보ㅎㅎ

입이 호강합니다:)

거기에 식감까지 살리는 단무지까지 먹어주면 게임 끝!

오로지 갈치솥밥 하나 보고 예약한 곳인데 다른 메뉴와의 조합도 좋아 만족한 저녁식사였네요.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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