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수육하기 - 겉바속촉의 정석! 김장 수육할 때 유용한 꿀팁
- 야리짠의 일상
- 2020. 12. 22. 09:00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다들 김장하셨나요?
저희 집도 처음엔 안 한다 안 한다 하셨는데 어느새 절인 배추가 택배로 도착해 있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어느새 수육 할 통삼겹도 준비가 되었고요.
역시 김장할 땐 수육이 최고죠?
이번엔 힘들게 수육을 냄비에 삶고 기다리고 하지 않고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로 해보았습니다.
(역시 에어프라이어는 만능)
우선 통삼겹을 준비합니다.
그 위에 허브솔트와 추가로 후추를 더 뿌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올리브유를 발라줍니다.
그냥 집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나 카놀라유 등을 발라줘도 됩니다.
저희 집은 뜯어놓은 카놀라유가 있어서 카놀라유 사용!
그리고 랩으로 감싸줍니다.
랩으로 감싸는 이유를 아시겠죠?
마리네이트라고 하죠?
잘 스며들게끔 재워두기 위해 랩으로 감싸고 냉장고에 15~20분 넣어둡니다.
짠! 마리네이트 하고 난 뒤의 모습입니다.
뭔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시나요?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보겠습니다.
온도는 180도
시간은 10분
으로 해서 우선 돌려보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 시간을 일부러 길게 하지 않았어요.
그 사이 김장은 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먹음직...!!
땡!
맞춰놓은 10분이 지났습니다.
오오 그럴싸한 색깔이 나옵니다.
이제 뒤집어서 10분 추가로 돌려줍니다.
또 10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오오 이제 더 그럴싸한 색깔이 나오네요!
신난다!!
근데 이거 비주얼도 대박이지만 에어프라이어 돌아가는 동안 냄새는 더 대박입니다.
어디서 바베큐 냄새가 솔솔~~
야외 캠핑장에서 나는 바베큐 냄새가 집 안에서 솔솔 나더라고요.
반으로 한 번 잘라보았습니다.
아직 약간 핏기가 보이는 게 조금 덜 익었네요.
다시 앞 뒤로 5분씩 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딱! 알맞게 익었습니다.
다음엔 처음부터 앞 뒤로 15분씩 돌리는 걸로!
(이건 각자 사용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우와...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을 때마다 감탄하고 먹었네요ㅎㅎㅎ
에어프라이어에 돌리자고 했을 때 왠지 고기가 딱딱해질 것 같아 별로 일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겉바속촉의 정석!!!
마리네이트한게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허브솔트 뿌린 것도!!!
물에 빠진 고기(수육) 느낌이 아니라 구운 고기(바베큐) 느낌이 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김장하는 날엔 옆에서 뚝 배춧잎 하나 뜯어 김장양념 쓱쓱 발라 수육 돌돌 싸 먹는 게 제 맛!!!
이런 맛은 김장하는 당일에만 맛볼 수 있는 특권이죠?
이런 게 행복이구나-*
종종 통삼겹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기로 했습니다.
그만큼 간편하지만 그럴싸한 요리가 탄생됩니다!!
다시 한번 에어프라이어에 감사를 표하며...ㅎㅎㅎ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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