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책보고 I SEOUL U 다녀오다 - 오래된 책이 보물이 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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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저번 서울에 갔을 때 기차 시간이 조금 애매하게 남아 예정 없이 구경하러 갔던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서울책보고!

 

서울책보고는 서울시가 헌책방들을 한 곳에 모아 오래된 책의 가치를 담아 새로 만든 서울 헌책입니다.

 

헌책을 열람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명사들의 책 기증, 기증자의 강연뿐만 아니라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관을 보았을 때 커다란 창고 느낌을 받았어요. 컨테이너 박스를 여러 개 붙여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생각했던 것보다 큰 규모에 한 번 놀라고 건물이 한 층으로만 되어 있는 것도 조금은 특이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서울책보고가 MBC '같이 펀딩'이라는 프로그램에 강하늘, 유인나씨가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던 이더라고요.

 

최근 강하늘씨는 동백꽃필무렵으로 또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강하늘, 유인나씨가 나오는 거보고 설렜던 기억이..ㅎㅎㅎ

 

 

 

 

서울책보고 운영시간입니다.

평일 10:30 ~ 20:30
주말 및 공휴일 10:00 ~ 21: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서울책보고 이용 팁입니다.

 

헌책방들을 모여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개인의 헌책을 기증받거나 매입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독립출판물, 기증도서는 열람만 가능!

 

헌책은 현장 구매만 가능!

 

이제 서울책보고 곳곳을 살펴볼까요??

 

 

 

 

 

들어가는 순간 특유의 헌 책 냄새가 물씬 나 좋았습니다.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동글동글 터널을 통과하는 느낌이 드는 디자인도 특이했구요.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경거리도 많아서 좋았어요. 추억의 교과서까지!

 

 

 

 

 

책이 있는 공간에는 이렇게 헌책방 이름이 쓰여있고 그 책방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어요.

 

밑에 센스 있게 명함까지 꽂혀있네요.

 

서울책보고와 같은 헌책방은 특정 책 즉, '내가 오늘 ○○○○○ 이러한 책을 살 거야.' 하고 생각하고 간다면 아마 그 책을 찾다가 진이 다 빠질 거예요..ㅠㅠ

 

직원에게 책 제목을 말하고 이 책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그냥 본인이 찾으셔야 된다고...

있는지 없는지도 사실 정확하지 않다고..ㅎㅎㅎㅎ

 

그게 헌책방의 매력이겠죠??

 

구경하다가 책 제목이 마음에 들면 쏙 빼서 읽어보고 읽다가 괜찮으면 구매까지 하고..

그게 헌책방을 둘러보는 묘미인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동글동글 터널을 지나 종착지에는 책들이 모여 동그란 원이 된 조형물이 하나 있었어요.

 

 

 

 

보니까 전국 책방 협동조합에서 기증한 도서로 제작된 조형물이라고 하네요.

 

이 조형물 하나로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이렇게 서울책보고는 책만 보는 단순한 헌책방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적인 공간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고 왔어요.

 

앞으로 이런 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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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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