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다시 찾는 부산 3대 밀면 맛집 - <개금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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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이제는 '덥다'라는 말로는 부족한 계절, 여름.

긴 여름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요즘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우니 입맛이 뚝 떨어진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럴 때 시원하고 새콤한 밀면 한 그릇이면 집 나간 입맛을 되돌리기에 충분하답니다.

 

 

 

 

부산하면 밀면을 또 빼놓을 수 없잖아요.

냉면과는 또 다른 매력!

수많은 밀면집 중 오래도록 사랑받는 밀면집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개금에 위치한 <개금밀면>입니다.

개금시장 골목에 위치해 있고, 남편이 어릴 때부터 개금에 살았는데 그때부터 시장 갔다가 줄곧 찾아서 먹곤 했던 곳이랍니다.

남편 나이를 따지고 보면... 어디 보자... 수십 년은 되었네요ㅎㅎ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리뉴얼을 언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어릴 때 다닐 때와는 전~~ 혀 다른 곳이 되었다고 하네요ㅎㅎ

가게도 확장해서 안쪽에 자리가 더 있었습니다.

 

 

 

'오신 손님 모두 부자 되세요~~~'

진짜 부자 되면 좋겠다ㅎㅎ

이곳은 1966년 해육식당으로 시작해 이남식 냉면을 대표하는 밀면의 본거지로 자리 잡은 '원조' 개금밀면입니다.

정말 오래된 곳이었네요.

 

 

 

그리고 개금밀면은 허영만 작가님의 <식객> 만화에도 소개된 맛집이랍니다.

많은 곳에 소개가 되고, 입소문으로 퍼진 개금밀면입니다.

 

 

 

최대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주방에 인력을 집중하다 보니 대부분의 서비스는 셀프서비스 위주입니다.

셀프라고 해서 불편한 건 전혀 없었답니다.

 

 

이제 밀면도 만원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ㅎㅎ

물가 상승 무엇^^

저는 물밀면, 남편은 비빔밀면,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만두까지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온육수로 위를 적셔주고요ㅎㅎ

밀면집 다닐 때마다 미묘하게 다른 온육수의 맛을 느끼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밀면이 나왔습니다.

밀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봐도 봐도 안 질리는 그런 비주얼입니다.

 

 

 

촉촉한 만두부터 먹어봅니다.

크기도 제법 크고 속이 촉촉해서 먹을 맛 나는 만두입니다.

 

 

 

 

제가 주문한 물밀면입니다.

육수가 정말 깨끗하고 맑아요.

 

 

 

고기 고명도 손으로 쭉쭉 찢은 듯한 비주얼입니다.

양념 풀어서 얼른 먹어보자!

 

 

 

양념을 풀어서 국물부터 시원하게 마셔줍니다.

남편과 저는 '순정의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식초나 겨자소스를 넣지 않습니다.

밀면 본연의 맛을 위해!

이미 간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어떠한 첨가 소스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새콤 달큼한 이 육수의 맛:)

좋다 좋아! 

게다가 끝맛이 매콤하게 느껴져 더더욱 좋았습니다.

내 스타일이구나~~

 

 

 

 

남편이 주문한 비빔밀면입니다.

역시 비빔밀면은 더 새빨간 비주얼을 자랑하네요.

비빔종류는 자칫하면 텁텁해질 수 있는데 한 입 빼앗아 먹어보니 텁텁한 맛은 없었어요.

비빔밀면 한 젓가락 먹고 온육수 따뜻하게 먹으면 그게 바로 여름 별미 아닐까요?

밀면 안사랑하는 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남편은 먹어보더니 예전보다 맛이 덜하다고 아쉬워했어요.

(그래놓고 이렇게 싹싹 긁어먹은 건 안 비밀ㅎㅎ)

아마도 개금밀면이 잘되면서 그때 먹은 정겨운 추억의 맛이 지금은 상업적으로 바뀌어 살짝은 낯설고, 아쉬워서 그런 게 아닐까요?

부산 3대 밀면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부산 사람들 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온 손님들도 많아서 나만의 맛집을 빼앗긴 느낌도 들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아~~ 주 맛있고 기깔나게 먹었네요!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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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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