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카페 부산 영도 '신기숲'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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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산 영도가 요즘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죠! 구석구석 골목골목 맛집, 예쁜 카페들도 많이 생겨나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졌답니다.

영도를 핫플레이스로 이끈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카페 '신기산업'이 아닐까 하는데요.
신기산업 카페 이름은 신기산업이라는 작은 공장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선물용품, 문구류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금도 공장을 운영하고 하고 있고 관련된 상품은 가게 내부에 비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신기산업은 영도의 바다 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한 번 다녀왔는데 탁 트인 바다가 정말 절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너무 많아 좋은 뷰를 볼 수 있는 자리에 앉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신기산업 카페에서 파생된 곳이 바로 신기숲!
신기산업이 바다 뷰를 느낄 수 있다면 신기숲은 이름 그대로 숲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신기숲은 신기산업과 1~2분 정도의 거리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도 지리적 특성상 상당히 높은 언덕? 쪽에 있으니 오시는 분들은 유의해서 조심히 오세요! 찡긋>.<

신기숲 외부

외관 정말 분위기 있죠? 밤에 갔던 터라 더 느낌 있게 사진이 찍혔네요. 카페 바로 앞에 넓은 공간으로 주차를 할 수 있으니 편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오면 사람이 많아 주차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ㅠㅠ 그리고 신기숲 들어가는 문이 참 독특한데요. 백화점 회전문을 연상시키는 문이었습니다. 문을 밀면 반대쪽은 반대로 열려 돌아가는 문. 처음엔 문을 어떻게 여는지 몰라 당황했네요.ㅎㅎ

책 읽을 수 있는 공간
나무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신기숲

그렇게 커피를 주문하고 숲을 보러 가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책도 읽을 수 있게끔 예쁘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니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나무들! 그리고 풀과 나무 냄새 뿜뿜! 숲에 들어온 것처럼 피톤치드를 느끼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녁에 와 사람들이 거의 없어 앉고 싶은 자리에 편안하게 앉아 이 곳 저곳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따뜻한 카페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렇게 감성 사진도 찍고^^ 커피맛은 그냥 커피맛이었습니다. 이런 곳은 분위기를 마시러 오는 곳이니까요.
커피맛은 패스.

그러나 감성도 잠시. 모기가 너무 많아 감성 충만에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여름이고 밤이다 보니 벌레와 모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얼마 있지 못하고 1층 실내로 내려왔어요. 아쉬운 점은 2층도 외부가 아닌 내부에도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비가 오거나 여름이나 겨울에는 날씨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할 수 있잖아요. 그럴 때 2층 내부에서 숲을 바라보고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1층 신기숲 내부

그렇게 해서 내려온 1층 내부. 2층보다는 아니었지만 숲을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깥의 나뭇가지가 벽을 뚫고 내부로 들어오는 인테리어가 참 독특했습니다. 그렇게 초록 초록한 숲을 보며 힐링하고 돌아왔답니다.

밤에 가 숲의 향기를 더 진하게 맡고 온 숲 속 카페 영도 '신기숲'
바다 뷰도 좋지만 숲 뷰도 참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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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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