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한 달 차, 애드센스 승인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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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오늘은 기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저 애드센스 승인받았습니다. 짝짝짝! (오늘도 여전한 셀프 박수)

약 보름 전쯤 애드핏 신청을 했을 때 호기롭게 애드센스 신청도 같이 했었습니다. 안내 메일에 나와있던 검토 기한인 3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검색을 해보니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면 승인이든 보류이든 답변을 빨리 준다고 해서 문의를 한 번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답변 메일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프로그램 불충분으로 인한 승인 거부

역시 예상한 결과였습니다. 낙담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게시물이 15개 정도에 불과했으니까요. 다만 '내가 제대로 애드센스 신청을 한 거구나. 다음에도 이렇게 하면 되겠다.'라는 피드백을 얻었고 무한 검토에 걸리지 않고 빠른 답변을 받았던 것에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 뒤로 애드핏 승인이 되어 블로그에 적용을 시키고 무엇이 되었든 내 블로그에 광고를 달았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애드센스는 잠시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점점 재미를 붙이며 활동을 하고 어느새 블로그 개설한 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
'30개 정도의 포스팅에 글자 수 1,000자 이상, 불필요한 이모티콘과 공백을 쓰지 않고 끝맺음은 항상 다, 요로 끝나며 표준어를 쓴다.'라는 애드센스 괴담 아닌 괴담이 생각났습니다. 괴담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애드센스는 승인 여부에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화처럼 기존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해본 분들의 경험에서 공통된 의견으로 모아지는 것들이었습니다.

1일 1포스팅에 글자는 항상 1,000자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문장이 너무 딱딱해 보여 중간중간에는 이모티콘과 ㅎㅎ,ㅠㅠ정도는 조금 썼습니다. 엔터 역시 가독성을 위해 썼습니다. 포스팅 30개 조금 넘었을 때 한번 신청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또 재신청을 했습니다. 기존 글들은 사진 개수를 줄인다거나 글자 수를 늘리는 등의 수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만큼의 포스팅 개수만 늘어났을 뿐입니다.

그렇게 신청을 하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또 3일은 기다려 보고 안되면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애드센스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메일

결과는 애드센스 승인 완료.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놓고 기다려보자고 했는데 뜻밖에 빠른 메일을 받아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퇴근하고 약속을 갔다 온 후, 통화하면서 노트북을 켜고 메일을 들어가 봤는데 승인 완료 메일을 받아 통화하는 와중에 '우와. 대박.'을 외쳤네요. 상대방은 '갑자기 뭐가 대박이야?'라며 물었습니다ㅎㅎ

애드센스 신청 후기를 보면 무한 검토에 빠져 애탔던 분들, 무슨 이유 때문인 지도 모르게 승인 거절만 여러 번 받았다는 분들 이야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분들에 비하면 저는 큰 어려움 없이 쉽게 승인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정 활성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어떻게 광고를 설정하고 배치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폭풍 검색을 해보았지만 아직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습니다. 우선 애드센스 사이트에 들어가 계정 활성화를 하고 자동으로 광고 설정을 해놓았습니다. 앞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애드 고시라고 불릴 만큼 까다롭다는 애드센스. 이렇게 승인을 받으니 정말 고시에 합격이라도 한 듯 기뻤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한 번 느꼈습니다. 블로그 운영은 꾸준함이라는 것을.
수능 만점자가 공부비법이라고 교과서를 여러 번 보았다는 말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지만 보니까 기본에 충실하면 무엇이든 되는 것 같습니다.

7월 24일 1차 애드센스 신청 (포스팅 개수 약 15개)
7월 29일 애드센스 승인 거부 (사유: 프로그램 불충분)
8월 6일 2차 애드센스 신청 (기존 글은 따로 수정하지 않음, 포스팅 개수만 증가. 약 30개)
8월 7일 애드센스 승인 완료

비교적 빠른 피드백으로 승인 거부부터 승인 완료까지 받은 것 같습니다. 무한 검토에 빠져 속 썩이는 일도 없었고요. 혹시 신청은 했는데 아무런 답변이 없다면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신청을 망설였던 분들도 제 글 보시고 힘내셔서 신청해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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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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