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야구선수들도 찾는 맛집! - 사직야구장 근처 맛집 <금강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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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전 요즘 야구의 매력에 뒤늦게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ㅎㅎ

부산 토박이로 3N년차인데 사직 야구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직관을 했답니다.

집이랑 이렇게 가까운데! 이렇게 재밌는데!

져도 재밌고 이기면 더더욱 재밌는 롯데야구입니다:)

 

 

 

야구 응원도 배가 든든해야 힘차게 하는 법이죠?

사직야구장 근처에 있는 <금강만두>에서 밥을 먹고 야구장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곳이 사직동 본점이고, 조그맣게 시작하셨다가 많은 손님들이 찾아서 매장이 커진 것 같아요.

 

 

 

 

가게 벽면에는 각종 신문에 소개된 자료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특히나 눈에 띄던 건 다름 아닌 야구선수들의 싸인!!

강민호, 손아섭 등 전) 롯데 야구선수들을 포함해서 현재 롯데 야구선수들까지 찾는 맛집인가 봐요.

신기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만두 전문점이라 만두는 무조건 하나 주문을 해야죠.

찐만두와 육개장, 충무김밥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벽면에는 육개장, 충무김밥, 만두의 재료소개가 나와있었어요.

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니 이렇게 벽면에 크게 걸어놓으신 거겠죠?

왠지 믿음직스럽습니다.ㅎㅎ

 

 

서빙은 깜찍한 로봇 직원이 해주었습니다.ㅎㅎ

 

 

 

 

육개장과 충무김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동그랗고 칸이 여러 개로 나눠진 큰 접시에 5가지 밑반찬도 같이 나왔습니다.

 

 

 

접시의 효과인지 몰라도 제법 푸짐하게 느껴졌어요.

특히나 계란말이 있는 거 너무 좋쟈나~~

 

 

 

뒤따라 찐만두도 나왔습니다.

총 10개가 나왔네요.

한 판에 7천 원이니 개당 700원인 셈.

 

 

 

 

충무김밥부터 먹어봅니다.

충무김밥 자체를 오랜만에 먹었어요.

김에 밥만 쌌을 뿐, 평범하다고 생각되던 충무김밥이 특별해지는 건

다름 아닌 김밥과 곁들이는 섞박지, 어묵볶음, 오징어무침 때문이 아니겠어요?

 

 

 

김밥 위에 이렇게 올려주고 한 입에 먹었습니다.

역시나 조합이 좋아요.

특제 양념으로 요리한다고 하는데 비법이 궁금해집니다.ㅎㅎ

 

 

 

어묵은 삼진어묵, 섞박지의 무는 제주도 무, 김은 전남도 소안도 산 김을 사용한다고 해요.

오징어도 참 부드럽더라고요.

같이 나온 육수에 있던 하트 김도 살짝 올려서 먹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육개장!

만두집에 육개장을 판다고?

살짝 의아했습니다.

육개장을 시켰지만, 김밥나라나 김밥천국 등에 있을법한 시판용 육개장을 생각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거든요.

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집에서 먹은 것을 제외하고 밖에서 먹은 육개장 중 제일 국물이 진했어요.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고, 부드러웠답니다.

 

 

충무김밥도 퐁당 담가 먹어봅니다ㅎㅎ

국물이 진하면서도 시원했습니다.

육개장 하나만으로도 든든한 식사가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만두!!

일단 비주얼만 보더라도 촉촉함이 느껴지긴 했어요.

그런데 말이죠....

한 입 베어 먹어보니 웬걸...

생각했던 것보다 더 촉촉하더라고요.

마치 육수를 안에 머금고 있는 딤섬처럼 육즙이 쫙 나왔어요.

단백질이 풍부한 국내산 암퇘지육을 선별하여 신선한 채소와 함께 21가지 양념을 더해서 만들어내는 만두.

육즙이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가 있네요!

 

 

사직 야구장 근처답게 여기저기 롯데 야구 아이템들이 많았던 금강만두.

야구 직관 갈 때 또 먹으러 가려고요:)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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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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