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릅켠이 다녀온 중국집 - 영도 동삼동 맛집 <정통관> 고추짜장 솔직 후기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저번주 주말에 오랜만에 영도를 다녀왔어요.

그 이유는 바로~~ 고추짜장을 먹기 위해!

 

 

 

영도 동삼동에 위치한 <정통관>이라는 곳인데요.

여기를 찾은 이유는 부산 맛집을 찾아다니는 유튜버인 <츄릅켠> 님이 영상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관심 없다가?ㅎㅎ 여기 고추짜장 올린 영상 보고 '와~ 저긴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 영상 올린 주말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츄릅켠님도 정말 찐 리액션으로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러면 안 가볼 수 없잖아~~

한국해양대학교 후원의 집이기도 하네요.

 

 

아니나 다를까 츄릅켠님 영상 보고 온 손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자리는 만석에 웨이팅을 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대기 3번이었고, 줄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주문을 미리 받으셨어요.

탕수육 세트로 메뉴만 바꿔도 된다길래, 탕수육 + 고추짜장 2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20 ~ 30분쯤 기다리다가 입장을 했습니다.

 

 

단무지와 양파가 먼저 세팅되었습니다.

단무지에 식초 쪼로롬 뿌려주고 기다려봅니다.

 

 

군만두가 서비스로 먼저 나왔어요.

세트라서 서비스는 없을 줄 알았는데 반갑더라고요.

기다리느라 배고팠으니 얼른 하나 먹어봅니다.

음~ 살짝은 딱딱했던 군만두ㅎㅎ

하나씩 먹고 남겼네요:)

 

 

 

 

탕수육도 바로 뒤따라 나왔어요.

부먹으로 나온 탕수육!

위에 땅콩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는 게 특징이네요.

세트 주문인데도 제법 양이 많았어요.

 

 

 

 

음~ 탕수육도 딱딱했어요ㅠㅠ

갑자기 많아진 손님이 벅차서였을까요??

미리 튀겨놓고 소스만 부으신 건지...

분명 맛있는 집이라고 했는데...

살짝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이 남아있다!

주인공답게 고추짜장이 마지막에 나왔습니다.

앙증맞게 메추리알 한 알이 동그랗게 올라가 있고, 

고추짜장답게 중간중간에 고추가 보입니다.

 

 

 

 

얼른 비벼서 먹어보자:)

음... 비비는 순간 알아차렸습니다.

면이 살짝 불었구나...

아니나 다를까 비빌수록 면이 점점 더 부풀더라고요ㅎㅎㅎ

 

 

이런... 고추짜장도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면이 불어서 그런지 짜장소스도 약간은 싱겁고 밍밍한 느낌.

소스가 진하고 매콤하고 살짝은 자극적이라고 했는데,

전혀 그런 맛을 찾을 수 없더라고요ㅜㅜ

먹으면서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새우와 오징어는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오징어는 정말 부드러웠고요.

기대가 컸던 터라 실망도 컸던 곳이었습니다.

 

 

 

원래는 정말 맛있는 곳인데 갑자기 손님이 많아져서 그걸 감당하지 못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평범한 중국집이었는데, 갑자기 한순간에 많은 손님이 찾아와 정신이 없었을 듯해요.

주방에서 커버가 안되었던 것 같아요.

사장님은 정말 친절하셨는데 말이죠.

그래서 더더욱 아쉬웠던 곳.

다음에 살짝 인기가 누그러졌을 때(?) 그때 불짬뽕 한 번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꾹 눌러주시고

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

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