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유자를 품은 카스테라가 있는 남해 카페 <유자> - 남해 애견동반가능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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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남해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을 때 들린 카페.

가다가 제일 가까운 곳이라 들린 카페인데 그 공간과 맛이 참 좋았어요.

 

 

 

다녀온 곳은 '카페유자'라는 곳입니다.

청명했던 하늘과 정말 잘 어울렸던 공간.

크진 않지만 잔디도 있고 야외공간도 있었어요.

잔디가 있어서 그런지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답니다.

툇마루에도 앉아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이런 툇마루 공간에 앉아, 햇빛을 피하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마시는 커피는 정말 최고의 맛이죠:)

 

 

 

작은 시골집을 연상시키는 곳이라 '남해'라는 도시와 참 잘 어울리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상을 벗어나 여행 온 느낌이 딱 드는 곳이잖아요:)

 

 

 

'카페유자'라는 상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유자를 이용해 만든 유자카스테라가 유명한 곳이에요.

유자카스테라는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구워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유자음료는 유자청을 한 번 더 곱게 걸러 건더기가 없는 유자진액을 사용한답니다.

커피는 따뜻한 드립과 콜드브루, 콜드브루 라떼가 있어요.

커피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그게 살짝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

 

 

유자카스테라는 이렇게 박스로 포장도 가능하답니다.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신다고 해요.

남해는 유자가 유명하고, 그로 인해 유자빵을 기념선물로 많이 사간다고 하는데

흔히 보이는 남해 유자빵이 아닌 유자 카스테라를 사간다면 더 색다른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이제 내부를 구경해 볼까요?

우드테이블로 따뜻함을 더해주고, 한옥스타일의 느낌을 더 살려준 것 같아요.

덕분에 시골집에 놀러 온 기분이 더 들었답니다.

큰 창 너머로 초록초록한 잔디가 보이네요.

작지만 알찬 공간:)

 

 

 

창문을 커튼이 아닌 하얀 천으로 덧대어 놓은 세심한 인테리어.

자기 주장 강하게 사방으로 뻗친 식물도 참 멋스럽다 느껴졌어요.

 

 

 

따뜻한 드립과 시원한 유자주스, 유자카스테라 접시를 주문했어요.

카스테라와 따뜻한 드립커피의 조화...

너무 사랑하는 조합입니다.

유자카스테라라고 해서 시고 향이 강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은은한 유자향과 맛이 참 상큼했습니다.

그래서 커피의 향과 맛을 해치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좋아:)

상큼한 카스테라 한 입 먹고, 따뜻한 드립커피 한 잔 쪼로롬 마시면 카스테라가 입안에서 살살 녹으면서

유자와 커피의 맛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이게 바로 나에게 주는 사치지^__^

온전히 즐기고 카페 밖을 나갈 때에는 제 손에 유자카스테라 1박스가 쥐어져 있었습니다ㅎㅎ

선물하려고 구매했지요:)

은은하고 상큼한 유자향에 매료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향이 생각난당:3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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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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