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는 오직 칼국수 보통과 곱빼기! - 부산 개금시장 맛집 <성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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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던 지난 주말.

볼 일이 있어 개금 쪽을 가게 되었어요.

그러다 '개금맛집'하면 떠오르는 그곳을 가게 되었는데요.

남편이 어릴 때부터 자주 가던 곳이라 예전부터 데리고 가고 싶다는 말을 종종 들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다녀온 곳은 개금에 위치한 '성원칼국수'입니다.

SNS에 개금시장 가면 들러야 할 맛집으로 종종 소개되는 곳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 칼국수...

너무 안성맞춤인 메뉴 아닌가요? ^___^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남편도 이렇게 웨이팅이 긴 건 처음 본다고 하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갔던 곳이고, 연차를 쓰고 평일에 종종 와서 그런지 주말의 웨이팅 줄을 보고 

새삼 이곳이 맛집은 맛집이구나~라고 생각했다는 남편:)

주문을 받고 바로 만들기 때문에 조리시간은 10분 소요됩니다.

 

 

 

 

 

 

 

메뉴는 단 하나!

칼.국.수

비빔칼국수, 콩칼국수, 해물칼국수....뭐 이런 메뉴들 없어요 없어ㅎㅎ

칼국수집에 보통 사이드 메뉴로 있는 만두도 없어요 없어 :)

오로지 보통이냐 곱빼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미리 주문을 받으신답니다.

 

 

 

보통 2개를 주문했고, 4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고, 좌식 형태의 테이블입니다.

칼국수에는 김치와 단무지만 있으면 OK!

 

 

 

 

 

 

 

 

미리 주문을 해서 그런지 자리에 앉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이게 개금에서 유명한 성원칼국수구나~~

배고프니 얼른 먹어봅시다!!

 

 

 

 

솔솔솔 김과 양념장을 풀어줍니다.

맑지만 끈적한 국물을 우선 마셔봅니다.

국물이 진하고 약간 우동 맛 비슷하게 나더라고요.

우동 토핑으로 자주 보이는 동글동글한 튀김가루? 그게 올라가서 그런지 우동 비주얼과 맛이 느껴집니다.

뒷맛은 약간 칼칼한 게 후추맛도 나는 것 같고!

아무튼 먹을수록 당기는 국물 맛이었습니다.

시원~~하다!!

그리고 면도 보들보들 부드러운 면이라서 목 넘김이 좋아요.

호로록호로록 먹으면 자칫 잘못했다간 그냥 안 씹고 목으로 넘어가는 그런 면 아시죠?ㅎㅎ

칼국수를 먹었는데 왜 해장한 기분이 들었던 거죠?

비 오는 날 먹으니 더 맛있었던 칼국수:)

은은하게 계속 생각나는 칼국수입니다.

또 가야쥐...!!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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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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