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놓고 싶은 인생 탕수육 - 부산 동래구 낙민동 중국집 <한양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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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곳곳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취미가 되어버린 요즘.

블로그도 보고, 유튜브도 보다가 끌리는 곳이 있으면 주말에 호다닥 찾아가 보곤 한답니다.

최근에 유튜버 '츄릅켠'님의 영상을 보고 

'오~ 이번엔 여기다!'라며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츄릅켠은 부산 위주로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유튜버인데 영상이 재밌기도 하고

맛집 찾는데 참고를 많이 하고 있어요ㅎㅎ

 

 

 

 

 

 

 

 

찾아간 곳은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 위치한 '한양각'

무심코 지나가면 전혀 찾을 수 없을 법한 곳인데 어떻게 이런 곳을 잘 찾아다니시는지ㅎㅎ

세월이 많이 흐른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어요.

 

 

 

 

내부 역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시죠?

3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하네요.

약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어서 규모가 크지는 않아요.

수요일에 츄릅켠 영상이 올라왔고, 영상 올라온 그 주의 주말에 다녀왔거든요.

오픈 시간 맞춰서 간다고 갔는데 차가 조금 막혀 늦게 도착을 했어요.

다행히 2자리 남아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나머지 1자리도 차고, 급기야 기다리는 손님 발생..!

흔히 얘기하는 '동네 중국집'인데 츄릅켠의 영향력을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냐며.. 이래저래 당황하고 정신없으신 사장님..

배달 전화가 오는데 배달은 못한다며 전화를 끊으시는 사장님ㅎㅎ

원래도 배달의 민족은 안쓰시고 가까운 곳에만 배달을 한다고 해요.

바쁘신 사장님을 붙잡고 중국집 3종 세트 탕수육, 짬뽕,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TMI인데 나중에는 순식간에 몰리는 손님 때문인지 간짜장은 주문을 안 받으셨어요.)

 

 

그래도 음식은 빨리 나온 편!!

이 조합은 왜 색감도 잘 어울리고 난리야.

색감 조합 좋구려 :)

 

 

 

 

 

 

 

 

탕수육은 부먹으로 입장이오~

탕수육 가격은 2만 원!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바삭한 모습에 일단 눈이 가고, 모습은 오징어 튀김, 치킨 가라아게 느낌이 났어요.

오동통한 오징어 튀김 느낌 :)

역시 갓 튀긴 탕수육은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한 입 먹는데 고기의 부드러움이 확 느껴졌어요.

츄릅켠님이 영상 올리지 않고 숨겨놓고 싶은 탕수육의 맛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 뜻을 알겠더라고요ㅎㅎ

 

 

 

여러 개 담가놓고 쏙쏙 건져?먹었습니다ㅎㅎ

소스 찍어 먹어도 맛있었지만 반죽 밑간이 좀 센 편이라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후추 맛이 느껴지면서 바삭한 튀김을 먹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윤기 좌르르 도는 짜장면도 합격!

바쁘신 와중에도 맛에 대한 흐트러짐이 없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간도 딱 좋았답니다.

괜스레 간짜장이 주문 안 된다고 하니 간짜장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청개구리st.)

 

 

 

 

 

 

 

 

 

그리고 탕수육만큼 맛있었던 짬뽕:)

홍합껍데기 없는 깔끔한 해산물 베이스의 국물.

요즘엔 고기 짬뽕이 많은데 종종 고기 짬뽕의 텁텁함이 부담스럽게 다가올 때가 있는데 

한양각의 짬뽕은 깔끔하고 배추와 양파 등의 채소가 많이 들어가 채소의 단맛이 자연스레 우러나는 맛이 특징이었어요.

시원하면서 깔끔한 짬뽕이었답니다.

중국집에서 '맛이 깔끔하다.'라는 건 찾기 쉽지 않은데

이곳의 메뉴들은 (제가 먹은 메뉴 기준) 깔끔한 맛이 베이스로 깔려 있었어요.

당황하고 분주하신 사장님을 뒤로하고, 다 먹고 나오는데 대기줄은 이미 계단을 타고 쭈---욱.

미디어의 힘이 무섭구나 다시 한번 깨달은 순간이었네요.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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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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