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 오래된 맛집 - 탕수육이 맛있는 신흥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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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해운대 센텀은 신시가지라 고급진 새 건물에 고급진 음식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발견한 맛집이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바로 신흥반점이라는 중국집입니다.

이름은 신흥인데 외관은 그렇지 않은 모습^^

센텀 홈플러스 맞은편에 있어요.

신호등 건너면 바로 길가에 혼자 떡하니 있는 중국집.

아마 센텀이 신시가지로 정비되기 전부터 있었던 집 같더라고요.

오래된 노포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신흥반점**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329-1

전화번호 : 051-747-1443

매일 11 : 00 ~ 20 : 00 (화요일 휴무)

 

 

 

저는 월요일 오후 4-5시쯤 갔던 터라 손님이 없었는데 여기 점심되면 주변 직장인들이 우르르 몰려온다고 합니다.

밖에 대기줄까지 선다고 하네요.

내부도 옛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가정집 느낌도 들고요.

 

 

신흥반점 메뉴판입니다.

여기 탕수육이 맛있다고 해서 탕수육은 무조건 시켰고

우동과 볶음밥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우선 볶음밥을 시켰더니 이렇게 사이드 국물이 나왔어요.

보통 짬뽕 국물을 주기 마련인데 우동을 시켜서 그런지 우동국물을 주셨네요^-^

후추 맛이 약간 나면서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알록달록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계란 프라이 모자를 쓴 볶음밥^^

비주얼 너무 귀엽네요.

 

 

 

반숙 계란 프라이 톡 터트려서 먹는 센스-*

사이드에 있던 짜장이랑 오물조물 비벼서 한 입 앙~

보통 중국집 볶음밥은 짭짤하고 자극적인데 이건 그렇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심심한 느낌.

짜장 소스랑 먹으니 간이 적당했어요.

 

 

 

 

 

이건 우동!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 있고 국물이 정말 개운해요!

보통 중국집 우동은 잘 시켜먹지 않는데 중국집 우동 먹는 사람들은 다른거 말고 꼭 우동을 시켜먹더라고요.

우동 역시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대체로 신흥반점 메뉴들이 짜지 않게 조리되는 것 같았어요.

 

 

아까 나온 사이드 국물에 요렇게 우동면발을 담아서 먹어봅니다.

호로록^^

 

 

그리고 기다렸던 탕수육!!

여기 탕수육 먹어보고 싶었다구욧!!

투박하고 시크해 보이는 탕수육.

 

 

 

 

 

 

 

 

 

 

일단 튀김 색깔이 깨끗했어요.

눅눅해 보이지 않았고 바삭바삭한 느낌을 주는 탕수육 튀김옷!

소스 역시 기교를 부리지 않은 정석 느낌의 소스였습니다.

하.. 역시 심플 이즈 베스트!!

구관이 명관!!

 

 

 

 

 

맛있다 맛있어!!

우리 사무실 근처에 있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갔을 것 같아요.

비록 갈 때마다 탕수육은 못 먹겠지만..^^

바삭바삭한 튀김에 한 번 반하고 질 좋은 고기에 한 번 더 반했네요.

부먹, 찍먹 가리지 않지만 왠지 탕수육 튀김의 바삭함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찍먹으로 먹기!!

소스는 케첩 맛이 많이 느껴지는 새콤함 소스였어요.

탕수육 안에 들어있는 목이버섯이 전 그렇게 좋더라고요..ㅎㅎㅎ

쫄깃한 목이버섯과도 한 입 앙~

하.. 바삭한 식감 느끼러 또 가고 싶네요^^

센텀에서 화려한 바람이 불 때 꿋꿋하게 살아남은 이유가 있군요.

모르는 사람은 계속 모르고 아는 사람은 계속 찾아갈 것 같은 센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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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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