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틴트] 레어카인드 오버스머지 립 틴트 전색상-1 발색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오늘은 일명 화사틴트로 유명한 레어카인드 오버스머지 립틴트 전색상(토스트베이지 제외) 발색을 가지고 왔습니다.
전색상 발색!!! 이라고 당당히 얘기하고 싶지만 토스트베이지 색상이 품절이었던 관계로 주문취소가 되었습니다ㅜㅜ
하나 색상만 제외된 것이니 전색상이라고 얘기해도 용서해 주실꺼죠?
이미 결제까지 한건데 품절이 되었던 터라(굽신)ㅎㅎ

레어카인드 모델 화사

아마 이 화보 많이들 보셨을꺼에요. SNS에서는 이 화보를 따라하는 사진들도 많이 올라왔었구요. 레어카인드라는 브랜드 자체는 생소했었는데 화사로 모델을 쓰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광고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습니다. 레어카인드 칭찬해ㅎㅎ

오버스머지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든 듯 표현하는 반투명 발색으로 자연스럽게 립 라인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틴트입니다. 벨벳 텍스처로 편안하게 입술을 감싸고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매트틴트라고 볼 수 있죠. 오버립이 유행이잖아요ㅎㅎ 틴트로 입술 바깥쪽부터 살짝 발색을 해주면 자연스러운 오버립을 완성시킬 수 있답니다.  

레어카인드 오버스머지 립틴드

짠 틴드들을 나열해놓은 모습입니다. 총 10가지 색상인데 토스트베이지 너란 베이지..가 없어서 굉장히 아쉽네요..또르르
맑은 레드부터 코랄, 핑크, 말린 장미, 버건디 등등 다양한 색상들로 출시되었습니다.

쉬운 그라데이션을 도와주는 팁모양

스머지 어플리케이터는 면봉처럼 자연스러운 블렌딩 효과를 주고, 입꼬리 드로잉도 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아몬드 버터, 아르간오이르 시어버타가 함유되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한 사용감을 줍니다.

틴트 색상 발색

왼쪽 하단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크림슨룰즈 - 숨길 수 없는 바이브, 순도 높게 표현한 정석레드
휘그티로즈 - 로즈 뉘앙스로 깊이 있게 우려 낸 무화과 홍차
플럼 상그리아 - 레트로 무드가 트렌디한 신비한 플럼
칠리질리 - 독보적 분위기를 터치한 시선집중 오렌지 칠리
테이크오프 - 핑크 종착지. 매력을 블렌딩한 레드 핑크
코랄해빗 - MLBB 한 스푼, 코랄 듬뿍, 데일리 코랄
로즈어썸 - 생기와 그윽함의 균형이 놀라운 로즈
블러디레드 - 분위기 종결자, 깊이 있는 블러디 레드
레드밤 - 자몽스러운 레드

공홈에 나와있는 색상 표현입니다.
다양한 색상들이 고루고루 다 있어 골라서 바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제일 손이 자주가는 색상은 칠리질리/테이크오프/로즈어썸입니다.

테이크오프가 색상 설명으로 봐서는 쿨톤에 어울릴 색상이라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입술에 발라보니 얼굴에 형광등을 탁 켜주는 핑크 색상이었습니다. 동동 뜨는 색깔도 아니었구요. 이거 바르고 친구들에게 립스틱 뭐 발랐냐고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그런 질문 받을 때마다 묘하게 뿌듯한거 아시죠?ㅎㅎ 그래서 제 가방엔 테이크오프 색상이 항상 들어가 있답니다.

착색력

틴트를 바르고 물티슈로 닦아준 모습입니다. 테이크오프와 레드밤을 제외하고 착색은 거의 되지 않는 편입니다. 저는 립스틱이나 틴트를 볼 때 착색력은 그렇게 보지 않는 편입니다. 색이 없어지면 다시 덧바르면 되니까요ㅎㅎㅎ 그렇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착색력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색상도 마음에 들고 발림성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깨끗했던 입구

사용 후 더러워진 입구

뚜껑을 돌리고 어플리케이터를 꺼낼 때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힘있게 빼야지 뺄 수 있는데 그렇게 빼다 보면 입구에 묻거나 손에 묻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항상 들고 다니는 테이크오프 색상 입구 주변 좀 보세효.. 덩어리째 틴트가 저렇게 묻어나 있는 부분도 있네요. 입구를 일부러 이렇게 만든건지 궁금합니다. 부드럽게 빠지지 않아 속상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단점까지도 다 커버가 가능합니다. 왜냐구요?? 색상도 예쁘고 발림성이 좋아 너무 마음에 들거든요ㅎㅎ 남아있는 토스트베이지 색상까지 사서 드래곤볼 완성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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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