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김밥 만들기 - 배불러도 계속 먹는 중독성 강한 집밥 김밥 :)
- 야리짠의 일상
- 2020. 3. 26. 14:47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저번 주말은 집에 있으면서 김밥을 만들어보았어요.
거의 어머니가 메인 셰프이고 저는 주방보조로 찔끔찔끔 도와드린 게 다지만...ㅎㅎㅎ
우선 김밥 속 재료들을 하나씩 준비해 봅니다.

고슬고슬 짭짤하게 소금 간을 한 흰쌀밥

볶은 우엉

당근

오이
단무지

어묵
햄
달걀지단
사실 집에서 만드는 김밥은 집 특성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죠.
가족 중에 오이를 안 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오이는 빼고 게맛살도 넣고 스페셜한 김밥을 원한다면 참치를! ㅎㅎ
취향대로 기호대로 재료들을 넣고 뺄 수 있어서 김밥의 매력은 무한한 것 같아요 :)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김밥!!




이제 재료들을 하나씩 하나씩 넣고 돌돌돌 말아줍니다.
갑자기 자두 - 김밥 노래가 생각나네요 (잘 말아줘~~ 잘 눌러줘~~♬)
이렇게 보니 색깔이 김밥 속 재료들이 색깔이 다양해 조화롭네요. 무지개 색깔 같아요 >.<

중간중간 참기름 바르는 센스도 놓치지 않으며^^ (챔기름에 빠진 우엉은 애교)

짠! 김밥 완성!!
역시 집에서 만든 김밥 쵝오!
어머니는 마지막에 깨도 뿌려야 한다고 하셨지만 원래 우리 안 뿌려서 먹잖아효..ㅎㅎㅎ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남기자구용ㅎㅎㅎ



이제 열심히 김밥을 썰어봅니다.
알록달록 오색 옷을 입은 듯한 김밥 속 재료 :)
아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 ♥



원래 집에서 만들면 기본 두 세줄은 드시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ㅎㅎㅎ
김밥 한 줄에 밥이 공깃밥 한 그릇 정도 들어가는 꽤 많은 양이 들어가는데 이상하게 김밥 한 줄로는 뭔가 아쉬워요.
김밥 케이크를 만들어 놓고 두 세줄은 먹어야 김밥 좀 먹었구나 생각이 든답니다ㅎㅎㅎ
거기에 사이다까지 먹으면 어릴 때 소풍 가서 먹던 느낌 제대로 난답니다^^
너무 맛있게 폭풍흡입했네요.
남은 김밥은 거실과 방을 오며 가며 할 때 하나씩 줍줍 해서 먹으니 그것 또한 별미더라고요ㅎㅎ
계속 주워 먹기ㅋㅋㅋㅋ
조금 번거로울 수 있는 김밥 만들기지만 가족들과 같이 만드니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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