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달고나 커피 만들기 - 400번 젓지말고 흔들어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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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요즘 집에서 부지런하게 놀기가 유행인 거 아시죠??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 놀아도 쉽고 마음 편하게 놀지 않고 부지런하게 놀아요ㅎㅎㅎ

(사서 고생하면서 놀기 ㅎㅎ)

 

거기에 저도 동참했지요^-^

 

그중에 제일 유행하는 게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400번만 젓는 거 맞냐.'
'4천 번도 아니고 4만 번 저은 것 같다.'
'30분 저어 팔 빠지는 줄.'

 

달고나 커피를 만든 인증 샷과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아.. 이게 웬만한 노동으로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쉽게 만드는 법이 있지 않을까? 하다가 '흔들어서 만드는 달고나 커피'를 보게 되었습니다.

 

손으로 젓지 않고 그냥 쉐킷 쉐킷 흔들어주면 된다는 이야기였어요.

 

손으로 젓는 것보다 쉬워 보여 도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우선 커피를 준비합니다.

 

인스턴트 블랙커피이고요. 보통 카누로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희 집에는 일리 블랙커피가 있어 이걸로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흔들 수 있는 조그마한 통을 준비합니다.

 

아무 통이나 상관없어요. 단지 뚜껑 닫고 흔들 때 새지 않을 통이면 충분하답니다.

 

거기에 커피와 설탕을 넣어줍니다.

 

비율은 1대 1이라고 하던데 저는 조금 더 달달하게 먹고 싶어 설탕의 양을 조금 더 많이 했어요.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면 될 것 같아요.

 

 

 

 

그다음 뜨거운 물을 담습니다.

 

보통 비율은 커피 1 : 설탕 1 : 뜨거운 물 :1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설탕을 조금 더 넣었기 때문에 물도 조금 더 부어 주었습니다.

 

재료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 바텐더가 칵테일을 만들 듯 열심 흔들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쉐킷 쉐킷!!

 

티비를 보면서 무심코 계속 흔들어 줬습니다.

 

흔들다가 중간에 이게 젓는 거랑 뭐가 다른 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ㅎㅎㅎ

 

계속 보면서 휘젓는 게 아니라 뚜껑을 닫고 티비보면서 팔만 흔들어줘서

그나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흔들다 뚜껑을 열고 중간 점검도 해보고

 

아직 조금 덜 걸쭉한 것 같아요.

 

뚜껑을 닫고 다시 열심히 흔들어 줍니다.

 

 

 

 

위 사진보다 색도 옅어지고 걸쭉한 게 보입니다. 

 

이제 얼추 다 되었습니다.

 

 

 

 

이제 우유를 컵에 담아 준비해 둡니다.

 

달고나 라테네요.  이름도 달달하고 예뻐요>.<

 

 

 

 

 

 

 

 

 

 

 

 

 

우유 위에 만들었던 달고나를 부어줍니다.

 

걸쭉하고 모양도 제법 그럴싸하죠? ㅎㅎ

 

 

 

 

짠! 완성된 모습입니다.

 

카페에서 보던 비주얼이 나오더라고요. 신기신기 ㅎㅎ

 

거품기 이런 거 없어도 말이죠^^ 튼튼한 팔만 있으면 되는 달고나 커피!!

 

 

 

 

 

 

 

 

얼음도 넣어주고 빨대를 꽂아 완전히 섞지 않고 우유랑 위에 달고나랑 같이 먹어봤어요.

 

달고나 특유의 씁쓸한 맛과 달달한 맛이 동시에 나서 뭔가 묘한 맛이 났어요.

 

진짜 달고나 맛이 나서 또 한 번 신기신기ㅎㅎ

 

달고나의 맛을 우유가 한 번 정화시켜줘서 조합이 꿀 ♥

 

틈나면 자주 해 먹을 것 같은 달고나 커피!!

 

힘들게 젓지 말고 쉐킷 쉐킷 흔들어서 달달한 달고나 커피 마시고 달달한 하루 보내세영 :)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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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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