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와 떡볶이, 그리고 김밥까지 야무지게! 창원 도계부부시장맛집 <둘리왕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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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오랜만에 남편과 평일 데이트:)

콧바람 쐬러 창원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부산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오니 씬나잖아~~

카페도 가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밥 먹기는 이르고, 요깃거리는 해야겠고.. 

뭐가 좋을까? 하다가 이럴 땐 분식이지! 라며 근처 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창원 도계동에 위치한 '도계부부시장'을 다녀왔어요.

왜 부부시장이지? 했거든요.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된다는 뜻으로

이곳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부부의 날이 5월 21일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그 운동이 시작되었는지는 몰랐네요ㅎㅎ

 

 

오늘의 목적지는 도계 부부시장 내에 위치한 <둘리왕만두>입니다.

누가 봐도 여긴 '둘리왕만두'다~인게 느껴지시죠?

 

 

 

휘황찬란하게 여기저기 둘리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 와중에 뽀로로 친구들도 숨어있네요ㅎㅎ

 

 

 

들어가기 전, 자연스레 시선은 떡볶이와 어묵으로...ㅎㅎ

시장떡볶이가 또 매력 있잖아요:)

군침 돈다...!!

 

 

 

안에서 먹고 갈 수 있게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4 테이블 정도 있습니다.

메뉴판 밑에도 귀엽게 둘리가 인사를 하고 있네요:)

라떼는 둘리가 최고였지!!!

김치만두와 떡볶이 1인분,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김밥과 떡볶이가 먼저 나왔습니다.

집에서 싼 듯한 김밥 비주얼이죠??

그리고 떡볶이는 양 진짜 많다~했는데 1인분이 5천 원이더라고요.

어쩐지 양이 많다 했어ㅎㅎ

색감천재 떡볶이 비주얼:)

 

 

어묵 국물은 또 빠질 수 없지 :)

뜨끈하게 몸을 녹여줍니다.

 

 

김밥은 우엉 씹히는 식감이 오도독오도독했어요.

약간 딱딱하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 조금 딱딱했는데 남편은 맛있다며 잘 먹더라고요ㅎㅎ

떡볶이는 맵지 않은 양념! 오히려 달달함에 가까운 떡볶이였습니다.

딱 시장 떡볶이의 맛!!

그나저나 떡은 쌀떡이었는데요...

떡이 살짝 불어서 식감이 흐물흐물했어요ㅠㅠ

양념은 정말 맛있었는데!!!

다음엔 탱글탱글한 쌀떡볶이 먹고 싶어요 아쉽다 : (

 

 

 

그리고 김치만두!

만두피가 얇아서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만두였습니다.

이건 누가 봐도 김치만두네요ㅎㅎ

 

 

 

 

오호호

여기가 왜 둘리분식이 아니고 '둘리왕만두'인지 알겠습니다.

만두 맛집 맞습니다!!

얇은 만두피는 거들뿐, 김치 소의 매콤함과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까지:)

김밥과 떡볶이의 아쉬움을 김치만두가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걸로 만족입니다ㅎㅎ

집과 가까운 시장이었다면 만두 포장 자주 했을 것 같은 느낌.

오랜만에 분식데이트 즐거웠습니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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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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