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많은 이유를 알겠네! 자꾸만 먹고 싶은 국물 맛 - 서면 맛집 <그집곱도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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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평일 저녁에 서면에서 약속이 있었어요.

무얼 먹을까 고민했는데 친구가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었거든요.

그래서 피자, 파스타 금지! 얼큰한 게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그집곱도리탕'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친구가 부산역 본점에 가본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원조 곱도리탕은 부산역 본점 '그집곰탕'과 서면 직영점 '그집곱도리탕'밖에 없다고 해요.

 

 

 

오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인기 많은 곳인 줄 몰랐는데...

대기손님도 있고 내부는 정말 시끌시끌 장난 아니더라고요.

술을 별로 즐기지 않으니 곱도리탕이 술안주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저희는 자리에 앉았습니다.ㅎㅎ

(술을 안 먹는 저희에게는 조금 시끄러웠어요.

시끄러운 거 싫어하시는 분은 저녁 피크타임은 조금 지나서 가는 걸 추천드려요.)

 

 

 

곱도리탕 3인을 주문했습니다.

계란말이도 아닌 것이 계란후라이도 아닌 것이 파를 잔뜩 입은 채 나왔습니다.ㅎㅎ

너무 배가 고파 요깃거리가 되었답니다.

 

 

 

 

 

 

 

 

곱도리탕 등장:)

일단 냄새부터 합격 목걸이 걸어드렸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얼큰한 느낌 낭낭하게 나서 좋았어요.

보글보글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을 때 중간중간에 잘 저어줍니다.

소곱창과 닭고기가 제법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일단 다른 거 둘째 치고, 얼른 국물 맛이 보고 싶었어요.

국물만 호로록 먼저 떠먹어보니, 오~ 역시 제가 생각한 딱 그 매콤한 맛!

마늘이 양념 베이스로 깔려 있어서 알싸한 그 맛이 진하더라고요.

 

 

그리고 별미였던 수제비:)

수제비 쏙쏙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국물이 맛있으니 모든 게 다 맛있어지는 매직!

 

 

곱도리탕인데 곱창도 빠질 수 없죠.

곱창전골 좋아하는데 일반 곱창전골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여기....

왜 손님이 많은지, 왜 술을 시키고 시끌벅적하게 있는지 알겠더라고요ㅎㅎ

여기에 술은 못 참지~라는 느낌이겠죠??

 

 

 

 

 

 

 

물론 닭고기도 못 참지!!

곱창이 들어가서 일반 닭볶음탕보다는 살짝 기름지지만 그냥 닭볶음탕 먹을래? 곱도리탕 먹을래? 하면

전 무조건 곱도리탕을 먹겠어요..^^ㅎㅎ

그만큼 국물 맛이 좋았답니다.

매운걸 잘 못 먹는 친구는 그냥 먹기 맵다고 중간에 공깃밥을 주문해서 같이 먹었어요.

술안주 말고 식사메뉴로도 충분!!

중간에 우동사리 넣고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먹었으면 완벽했을 텐데 배불러서 그렇게 못했네요ㅠㅠ 아쉽아쉽

다음엔 꼭 우동사리와 볶음밥을 먹어볼 테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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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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