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로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부산 수영 맛집 <소문난만두찐빵> - 오직 얼음, 팥, 우유만으로 맛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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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디저트죠??

바로 팥.빙.수!!

그런데 설빙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재료가 올라간 빙수들이 참 많이 생겼어요.

그러면서 가격도 점점 비싸지고...

가볍게 사 먹던 빙수가 점점 사 먹기가 부담스러워질 정도더라고요.

다른 재료 필요 없고 진짜 옛날 팥빙수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짜잔 :)

그런 팥빙수 여기 있습니다아!!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소문난만두찐빵'이라는 곳입니다.

간판을 보면 만두와 찐빵이 메인인 것 같지만 만두와 찐빵만큼 팥빙수가 인기가 많다고 해요.

팥을 집에서 직접 끓여서 만든다고 하시니 그 맛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내부는 테이블 3개 정도의 아주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부산 팥빙수의 달인'으로 출연한 적도 있네요.

딱 동네 분식집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생활의 달인에도 '40년을 이어온 숨은 분식집'으로 소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팥빙수 만드는 곳입니다.

정말 정겨운 빙수 기계!!

큰 각얼음을 앞에서 샤샤샥 갈아주신답니다.

빙수 기계에서부터 세월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밥솥에 있었던 팥.

마지막으로 우유.

이게 이곳의 팥빙수 재료랍니다.

얼음, 팥, 우유 끝

 

 

 

 

직접 팥빙수를 만드는 것도 눈으로 볼 수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가까이 와서 보라고 하셔서 열심히 찍었습니다ㅎㅎ

빙수 기계가 보면 볼수록 정겹고 요즘도 이런 기계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투박해 보이지만 얼음이 제법 잘 갈려요.

사장님도, 빙수 기계도 모두 정겹고 좋다 :)

 

 

 

 

이게 바로 집에서 끓여서 만든 팥입니다.

처음엔 밥솥에 있는 팥의 양이 적었는데 사장님께서 한껏 더 퍼서 오시더니,

"이걸 찍어야지~!!"라시며 내어주셨습니다.

그 말에 빵 터져서 "네네 찍어야죠!!"라며 부리나케 찍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을 보니,

팥의 비린내도 잡아주고 독성도 빼주는 느릅나무를 넣어 팥을 한 번 삶아주고,

한 번 끓인 초벌물을 버리고 5시간 정도 약한 불에 다시 팥을 끓인다고 해요.

그 정성이 정말 대단했어요.

 

 

 

 

 

 

 

 

갑분 만두 등장이오~

팥빙수만 먹기 아쉬워 만두를 주문했어요.

찐빵을 팥빙수에 찍어먹는 것도 별미라고 하는데 만두랑 팥빙수의 조합도 괜찮을 것 같아서 만두로 주문했답니다.

귀여운 복주머니 같았던 만두:)

 

 

차가운 팥빙수 한입 먹고, 따뜻한 만두 한입 먹으니 

두 가지 맛이 어우러지면서 사르르 녹는다 녹아:)

다들 어떤 맛인지 아시겠죠?

아는 맛이 무섭다.ㅎㅎ

 

 

 

저희가 포장해서 가는 줄 아시고 일회용 그릇에 나왔어요.

포장해서 가면 더 많이 준다고 많이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팥이 밑에 깔려있고, 그 위에 얼음, 그 위에 우유를 부어주십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정성 가득한 팥이 맛을 더 풍성하게 해 줍니다.

 

 

 

흘릴까봐 한 번에 다 섞지 않고 조금조금씩 섞어서 먹었습니다.

팥의 알갱이가 살아있네요.

마냥 무르지 않고 적당히 씹히는 맛이 있어요.

팥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알고 보니 호박즙을 넣어 단맛을 내준다고 하더라고요.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그런지 끝까지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니 얼음이 녹으면서 팥과 더 잘 섞였습니다.

한결 진해진 빙수의 색깔.

중간쯤 먹고 있을 때, 사장님께서 오시더니 우유를 조금 더 부어주셨어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부어주시는 모습에 감동 줄줄ㅠㅠ 

팥의 양도 제법 많죠?

이게 3천 원이라니..!! 

집 근처에 있었으면 정말 자주 갈 것 같아요. 

아니요.. 멀어도 또 올래요...^^

수많은 프랜차이즈 빙수의 화려함 속에서 오로지 얼음, 팥, 우유만으로 승부를 보는 곳!

' Simple is the best '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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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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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2022.07.28 12:28 신고

    옛날 맛 그대로 느껴 볼 수 있는 곳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22.07.28 16:47 신고

    만두집은 항상 증기가 퐁퐁 올라올 때 너무 구매 의욕생기죠. 팥빙수도 숨은 팥 찾기가 재미 있겠어요

  • 2022.07.29 10:58 신고

    햐!
    정말 고향에서 맛볼수 있는 팥 빙수와 찐빵
    그리고 만두들이 이곳에서는 정겨운 맛을
    즐길수 있을것 같군요..
    덕분에 좋은곳 잘 보고 갑니다.

  • 2022.07.29 12:10 신고

    ㅎㅎ 포스팅 잘보고갑니당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할게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22.07.29 21:50 신고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재료가 팥인데...
    팥 장인이 운영하시는 곳 같네요.

  • 2022.07.29 22:46 신고

    포스팅잘보고 갑니다
    벌써 7월도 끝자락이네요
    나쁜 기억과 나쁜. 일들은 맑은 시냇물에 다 흘러 보내시고 8월에는 행복이 주렁주렁 열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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