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조미료를 쓰지 않는 곳 <생활의 달인> 맛집 - 부산 당감동 중국집 <금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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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저희 동네에 한 때 손님이 정말 많이 찾았던 가게가 있었어요.

알고 보니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다고..!!

평소와 다를 바 없는 그냥 동네 중국집이었는데 어느 한순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대기할 정도로 줄지어 있더라고요.

동네에서 그런 광경을 처음 보았던 터라 너무 신기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바로 <금홍>이라는 중국집입니다.

<생활의 달인> 672회에 방송되었고 탕수육, 짬뽕 달인으로 소개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난 터라 그때만큼의 대기는 없지만 여전히 동네에서 인기 있는 중국집.

그런데 전 사실 이 날 처음 가보았어요.ㅎㅎ

역시 등잔 밑이 어두운 걸까요?

'불필요한 조미료를 쓰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일단 믿고 들어가 봅니다.

 

 

 

생활의 달인 명판을 가까운 동네에서 볼 줄이야ㅎㅎ

그때도 신기했는데 지금도 신기하네요.

저녁 8시쯤 가서 손님은 거의 없었어요.

 

 

 

달인 조합으로 먹으려면 탕수육과 짬뽕을 먹어야 하지만, 이 날은 짬뽕이 그렇게 당기지 않아

탕수육과 쟁반짜장 조합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중국집 왔으니 칭따오도 한 병 주문해보고 :)

 

 

 

 

 

 

 

 

 

우선 쟁반짜장!

짜장면은 최근에 먹었어도 쟁반짜장은 정말 오랜만에 먹었어요.

윤기가 좌르르~ 장난 아니죠?

일반 짜장면과 간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쟁반짜장입니다.

해산물과 양파가 가득 들어 있던 쟁반짜장.

(사실 해산물보다 양파가 더 많긴 했지만 ㅎㅎ)

 

 

 

 

역시 매장에서 먹으니 면발이 탱글탱글 너무 좋더라고요.

한 입 먹어보니 불향이 제법 나서 오~ 맛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첫맛은 맛도 향도 제법 강했는데 계속 먹으니 은근 삼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필요한 조미료를 쓰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자극적인 것에 익숙 한 나~_~

그래서 고춧가루 솔솔 뿌려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달인으로 인정받은 탕수육!

탕수육의 튀김이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 적당한 두께로 나와 만족했어요.

소스도 푸짐하게 나왔네요.

 

 

 

갓 튀겨 나왔을 때, 소스에 찍지 않고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역시나 튀김은 바삭! 

고기도 제법 실했습니다.

불향을 넘어 약간 탄 향이 조금 났는데 그건 소스를 찍어먹으니 없어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금홍의 탕수육은 찍먹보다 부먹이 더 나은 것 같았어요.

 

불필요한 조미료를 쓰지 않아서 그런지 대체로 삼삼한 맛이었지만 

자극적이면서 인공적인 조미료 맛이 많이 나는 곳보다 훨씬 나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짬뽕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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