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바도 없고, 흔한 라이스페이퍼 없어도 괜찮은 서면 맛집 <고복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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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예전에 한창 월남쌈, 샤브샤브가 유행이던 때가 있었죠.

더 나아가 샤브샤브집에도 샐러드바가 생겨 친구들이랑 엄청 갔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이번에 간 곳은 샐러드바도 없고, 월남쌈처럼 싸 먹는 라이스페이퍼도 없는 

심플한 샤브샤브 집이었어요.

 

 

바로 (구) 등촌, 고복샤브샤브를 다녀왔어요.

메뉴도 심플해서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대기 손님이 꽤 있던 곳.

처음엔 당황했지만 회전이 빨라 금세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곳의 좋은 점!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는 것 :) 

 

 

 

 

 

 

 

 

고복샤브세트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도 깔끔ㅎㅎ

딱 필요한 것만 나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는 그래도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였어요.

 

 

그리고 이곳의 샤브샤브는 맑은 육수가 아닌 빨간 고추장 육수 베이스더라고요.

보통 다른 샤브샤브집을 보면 맑은 육수 / 빨간 육수 이렇게 선택하게끔 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이 육수 하나뿐입니다. 

이 집만의 고집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채소부터 넣고 끓여주다가,

 

 

고기도 야금야금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항상 샤브샤브집에 가면 월남쌈으로 먹는 게 익숙해져있던터라 라이스페이퍼 없이 먹는게

처음엔 뭔가 허전하다,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고기와 채소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빨간 육수라 그런지 전혀 심심한 맛이 없었어요.

그렇다고 맵고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고!

매력 있었습니다.

 

 

 

세트에 나오는 사리와 볶음밥도 먹어줘야죠!

먼저 사리를 육수에 넣고 호로록 먹어줍니다.

육수가 빨개서 그런지 장칼국수 느낌이 났어요.

 

 

 

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

사실 월남쌈을 먹으면 너무 초반에 많이 먹어 칼국수와 볶음밥 먹을 때는 배가 불러 남길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곳에서는 칼국수와 볶음밥까지 깔끔하게 다 먹고 나왔어요!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샐러드바도, 라이스페이퍼 없어도 괜찮아 :)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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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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