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옥을 개조해 만든 부산 '초량 1941'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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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여름날의 주말,

내리는 비와 초록 초록한 풀 내음의 조화가 참 좋았던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부산 동구 초량에 위치한 '초량 1941'이라는 곳입니다.

비가 와서 밖에 앉을 순 없었지만 비가 와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공간과 시간이었습니다.

 

 

 

카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는데 왠지 만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더라고요.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가 생각나는 곳이었습니다.

밖에서 딸랑딸랑 들리는 풍경소리며, 바람에 흩날리는 천이며 힐링요소가 한 두 군데가 아니었어요.

 

 

 

 

 

 

 

 

군데군데 보이는 곳이 어째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 않나요?

맞습니다. 이곳은 1941년 일제 강점기 시절 지어진 가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그래서 카페 이름에도 1941이 들어가는 거더라고요.

괜스레 1941년 때의 일제 강점기 시절을 눈앞에서 보는 것 같아 생각이 많아졌어요. 

 

 

 

생각은 뒤로 하고! 주문을 해볼까요?

이곳은 수제 우유가 유명한 곳입니다.

바닐라 우유
커피바닐라 우유
홍차 우유
말차 우유
생강 우유
썸머코코넛우유 (여름 한정)

종류도 다양한 우유가 예쁘게 줄을 서 있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여름 한정 메뉴인 썸머코코넛 우유를 주문했어요.

커피와 우유를 마시다 아쉬워서 디저트도 추가로 주문해버렸어요.

역시, 디저트 안 먹으면 서운할 뻔했어요.

다른 카페와 다르게 수제 우유가 시그니처 메뉴라는 게 신선했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다했던 곳 :)

집에 갈 땐 그냥 가기 아쉬워 커피바닐라 우유를 포장해서 갔답니다.

 

 

비 오는 어느 여름날, 초록초록 싱그러움을 물씬 느끼며 마신 커피는 당분간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

여름이었다 :)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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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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