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일동 맛집 -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60년 전통 할매국밥> 부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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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오랜만에 주말에 엄마랑 데이트를 했습니다.

 

사실 부산진역 쪽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밥 먹을 시간이 되어 검색하다가 범일동 쪽으로 가게 됐어요. 

 

 

 

 

 

 

 

 

 

 

 

바로 국밥 맛집인 '60년 전통 할매국밥'

 

이 곳은 제가 대학생 때 버스 타고 이 곳을 지나갈 때마다 항상 줄을 길게 서있던 곳입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 매일 줄을 서있나 그 생각을 했었는데 10년이 지나고 처음 가보네요. ㅎㅎ

 

 

 

 

 

 

 

 

 

 

 

 

 

 

 

 

 

 

우리 집은 달라.

돼지국밥은 야성이 넘쳐야 해!

 

눈에 띄는 파란 외벽에 정직하고 빨간 글씨로 할.매.국.밥.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여긴 수요 미식회에도 나왔던 곳입니다. 

 

 

 

 

 

 

 

 

바로 맞은편에 보림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은 주차지원이 되지 않고 조금 떨어진 가람 주차장에 주차하면

 

30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미리 찾아보고 왔던 터라 안전하게 가람주차장에 주차를 했지요. 

 

 

 

 

 

 

 

 

 

 

 

 

 

점심 피크시간을 지나고 왔던터라 다행히 대기 손님이 1팀밖에 없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자리가 나서 들어갔어요. 

 

들어가니 오픈 주방?이더라고요. 

 

바로 앞에서 쓱싹쓱싹 고기를 썰어주십니다. 

 

 

 

 

 

 

 

보니까 보통 수백을 드시던데 저희는 수백시키면 양이 많을 것 같아 따로국밥 2개를 시켰습니다. 

 

 

 

 

 

 

 

 

 

 

 

 

테이블에는 김치, 새우젓, 양념이 미리 놓여 있습니다. 

 

 

 

 

 

 

 

 

 

조금 있으니 된장, 부추, 마늘, 고추, 양파 밑반찬이 나오고 김치는 직접 꺼내놓았습니다. 

 

김치가 맛있어 보였어요. 

 

 

 

 

 

 

 

 

국밥이 나왔습니다.

 

뽀얀 국물이 아니라 맑은 국물이더라고요. 

 

 

 

 

 

 

 

 

 

 

 

 

국밥 나오기 전에 젓가락만 있고 숟가락이 없는 거 보고 숟가락은 나중에 국밥 나올 때 같이 주나보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국밥에 담겨? 나오더라고요. 

 

왜 숟가락을 이렇게 주는 걸까요? 잘 모르겠네요ㅎㅎ 

 

 

 

 

 

 

 

 

 

 

 

 

 

 

 

 

 

 

맑은 국밥 정말 오랜만입니다ㅎㅎ

 

맑은 국물에 고춧가루가 숑숑 뿌려져 있어요. 

 

최근 뽀얀 국밥만 먹다가 오랜만에 맑은 국밥 먹으니 오히려 깔끔하고 개운한 느낌. 

 

 

 

 

 

 

 

 

부추도 넣어주고.

 

할매국밥은 간이 거의 되지 않고 나오기 때문에 본인 입맛에 맞게 간을 해서 먹으면 됩니다.

 

엄마는 싱겁다고 계속 소금, 새우젓, 양념 등등을 넣으시더라고요. ㅎㅎㅎㅎ 

 

전 맛있던데 엄마는 그냥 뽀얀 국밥이 좋대요. (소곤소곤) 

 

 

 

 

 

 

 

 

 

 

 

 

 

고기 양은 정말 많았어요. 

 

숭덩숭덩 크기도 커서 한 입에 다 넣어 먹기 힘들 정도로ㅎㅎㅎ 

 

 

 

 

 

 

 

 

 

 

 

 

 

국밥은 당연히 밥을 말아먹어야죠. 

 

 

밥 + 고기 + 국물 = 그냥 겨울 보양 끝 

 

 

 

 

 

 

 

 

 

 

 

 

 

 

 

 

 

 

 

김치도 올려 먹고 생마늘도 올려 먹고 새우젓도 올려 먹고 정말 다양하게 먹었네요. 

 

 

전 찐으로 맛있었고 엄마는 그냥 그랬대요ㅋㅋㅋㅋ 이렇게 다를 수 있냐며 

 

 

먹다 보니 부산 사람들보다 타 지역 사람들이 더 좋아할 만한 국밥인 것 같았어요.

 

 

국밥을 워낙 다양한 곳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으니 엄마는 별 차이를 못 느꼈나 봐요.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부산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60년 전통 할매 국밥에서

 

국밥 한 그릇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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