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에 진심인 편, 부산 당감동 맛집 <원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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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퇴근 후, 찾은 동네 돈가스집.

얼마 전, 당감시장을 가려고 원래 가지 않던 길로 들어갔는데 발견한 곳입니다.

'어? 여기에 돈가스집이 생겼네?'라며 눈여겨보던 곳을 찾은 거였답니다.

 

 

 

바로 '원카츠'라는 곳.

알고 보니 이곳은 연산, 전포, 사직 등 부산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답니다.

시장가는 길목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 매장도 조그맣고 조명 때문인지 아늑하게 느껴졌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돈가스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문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숙성된 최고급 암퇘지 생돈육만을 사용하여 당일 작업을 원칙으로 하는 곳.

소스도 직접 만든다고 하니 그 정성이 느껴지더라고요.

 

 

 

 

다양한 종류의 돈가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원카츠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1일 30접시 한정 판매라 이미 다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심카츠와 치즈카츠를 주문했습니다.

 

 

퇴근하고 8시가 넘어서 간 시간이라 그런지 매장이 스을 마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알고 보니 매장 주문 마감은 9시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주문은 했고, 샐러드 재료가 다 소진되어 샐러드가 없는데 괜찮으시겠냐고

직원분이 여쭤보시더라고요.

샐러드는 거들 뿐이라 당연히 괜찮다고 했더니, 죄송하다며 콜라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친절하셔서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네요ㅎㅎ

 

 

 

 

 

 

 

 

샐러드가 없어 허전해 보이지만 그래도 먹는 데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ㅎㅎ

여기서 눈에 들어왔던 건 바로 파절이!

파절이 나오는 돈가스는 처음이었어요.

여느 고깃집보다 파절이 맛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곁들여진 고추냉이와 소금.

 

 

안심카츠는 돈가스의 정석을 뽐냈습니다.

바삭한 튀김에 기름기가 부드러운 안심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100% 모짜렐라치즈를 사용하는 치즈카즈는 뭐니 뭐니 해도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키포인트죠.

갓 튀긴 돈가스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치즈.

쫀쫀하게 늘어나는 치즈에 찰칵찰칵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쫄깃, 고소하게 맛있게 먹었네요.

 

 

치즈카츠가 그렇듯이 계속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 별미인 파절이와 같이 올려 먹어주면 알싸한 파향이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준답니다.

파절이와 돈가스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네요 ㅎㅎ

센스 있는 곳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가스에 진심인 원카츠.

저도 진심을 다해 먹고 왔네요 :)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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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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