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리짠의 일상 야리짠 2019. 7. 21. 10:38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앞에 피드에서 올렸던 도서리뷰 중 '경찰관속으로'라는 책은 독립출판물입니다. 독립출판물이라는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독립출판물은 흔히 아는 대형서점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작가가 되어 글을 쓰고 그 글이 모여 책이 되어 출판이 되는 것이죠. 독립출판물의 매력은 거창하지 않고 평범한 주변의 이야기를 낯선 사람에게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매력을 느껴 저도 독립출판물을 하나씩 찾아가며 읽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게 된 독립출판물은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였습니다. 왠지 책 제목이 이상하면서도 이끌리는 느낌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만큼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들로 가득했습니다. 알고보니 이 책은 2018년 올해의 독립출판 2위에 선정이 ..
도서리뷰 야리짠 2019. 7. 14. 10:04
이렇게 책을 읽고 난 후에 가슴이 먹먹했던 적은 참으로 오랜만이었습니다. 펑펑 울었다기보다는 짠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글쓴이가 "언니, 언니"라며 부르는데 언니인 내가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니, 그냥 그렇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뷰티유튜버 "솔아"님의 추천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독립출판물이라 오프라인으로는 쉽게 구할 수가 없어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은 무엇인지, 옳고 그름은 또 무엇인지, 범죄란 진정 무얼 뜻하는 말인지, 그리고 돈으로 굴러가는 세상에선 전혀 주목할 필요가 없는 어느 사람의 일생, 이 모든 것들의 한 가운데 서 있을 수밖에 없는 경찰관의 일기. 언니, 이 편지는 그것들에 ..
야리짠의 일상 야리짠 2019. 7. 5. 10:45
#1. 첫 시작, 설렘, 야리짠 소개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몇 분이 언제, 얼마나 들어오실지 모르지만 일상을 기록하고 담아두려고 시작합니다. 화장품을 좋아하고 (특히 립스틱!ㅎㅎ 왜 전 항상 사면 색깔별로, 전색상을 사려는 욕심이 있을까요?) 소소하게 책읽는 것을 좋아하며 직장인이라 멀리 대대적인 여행을 할 수 없어 혼자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골목골목 작은여행을 실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앱테크나 설문조사 등 얼마 되지 않는 돈을 소소하게 벌고 있습니다. 그건 하나하나 '앱테크' 카테고리에 올려두도록 할게요. 앞으로 천천히 일상을 기록하며 누군가에는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곳으로, 누군가에는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찡긋! 이 곳은 부산 송상현광장 맞은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