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고기말고 참치캔으로! 초간단 참치김치볶음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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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죠?!

1월에 결혼을 하고 하루하루 정신없이 바삐 생활하다 보니 어느새 2월이 되었더라고요..??

Q. 요즘 저의 근황은? (셀프 물음)

A. 결혼을 하니 아무래도 주방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셀프 대답)

결혼 전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아, 어머니가 해주신 뜨신 밥 먹고 살아왔는데요 ㅎㅎ (엄마 사랑해 ♥)

결혼하고 나서는 아무래도 제가 요리를 해야 하는 일이 훨씬 많이 생기더라고요.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이 최대의 고민이라는 말이 새삼 공감이 갔습니다.

그래서 오늘 뭐 먹지? 생각하다가 참치김치볶음밥을 만들었어요.

요리초보라 하나하나 도장 깨기로 쉬운 요리부터 시작하려고요 :)

 

 

준비물은

- 냉장고에 보관한 밥

- 참치 캔

- 김치

- 고춧가루, 설탕, 간장

끝.

저는 유튜브 <하루 한 끼> 님 영상 참고했어요.

간단해서 요리초보가 따라 하기 좋더라고요. (앞으로 애용할 예정)

 

 

먼저 참치캔을 똑하고 따서 참치기름을 다른 기름 대신 프라이팬에 두릅니다.

참치캔에서 나오는 기름은 버리기만 했는데 이렇게 활용하니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를 볶아줍니다.

김치를 작게 썬다고 썰었는데 볶다 보니 좀 큰 것 같아 가위로 더 잘라줬어요.

역시 김치 볶는 냄새는 황홀하다:)

 

 

 

김치를 열심히 볶다가 고춧가루 반 스푼, 설탕 한 스푼을 넣어줬어요.

그런데 여기서 '앗, 나의 실수..!' 설탕을 너무 많이 넣었지 뭐예요..

아니나 다를까 요리가 다 되었을 때쯤, 남편에게 간을 봐달라고 했더니 달다고 바로 얘기하더라고요^___^

바로 족집게같이 캐치를 하다니!!

해보니 설탕은 반스푼만 넣거나 아예 안 넣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참치 한 캔 모두 투하!

전 고기가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주로 먹었었는데 남편이 참치캔을 좋아해 참치로 했더니

오히려 편하기도 하고 맛도 좋았어요.

 

 

볶다가 밥도 넣어줍니다.

다른 날에 한 밥들이라 현미밥, 현미콩밥 두 가지네요ㅎㅎ

(괜찮아. 섞고 볶으면 아무도 몰라)

 

 

또 그렇게 열심히 볶다가 살짝 빈 공간을 만들어 간장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간장이 감칠맛을 내준 비결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답니다.

간장을 넣는 게 훨씬 맛을 살려주었어요.

 

 

 

 

 

 

 

끝!!

볶음밥은 살짝 눌러야 제맛이기에 다 볶아졌지만 평평하게 꾹꾹 눌러 불에 조금 더 두었습니다.

이제 먹자 먹자~~

 

 

 

아차차~ 달걀프라이가 빠지면 또 섭섭하죠.

반숙으로 볶음밥에 샤샤샥 올리면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고:)

달걀프라이에 깨 솔솔 올려 깨 볶는 신혼집 컨셉도 연출해 봤습니다ㅎㅎ

 

 

 

노른자 아까워서 어떻게 깨나요...? 했지만 톡 깨서 잘 먹었습니다:)

다 좋았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 조금은 달달한 참치김치볶음밥을 먹었네요.

다음엔 설탕을 아예 안 넣어야겠어요 헤헷.

초간단 참치김치볶음밥으로 한 끼 완성!

이제 종종 요리하는 저의 모습을 보시게 될 겁니다.. 저도 제가 낯서네요ㅎㅎ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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