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야리짠 2019. 7. 13. 10:14
인생의 어떤 일은 시간과 함께 지나가기도 하지만 어떤일은 지나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어디서 어떻게 살아도 어떤 일은 피할 수 없었다. 중요한 건 그 다음, 다시 괜찮아질 수 있을까? 견뎌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삶이지만, 행복을 찾아내는 일은 포기하지 않았다. 삶을 매만지고 다시 가꾸어나갔고 때로 아프게 넘어지기도 했던 스웨덴에 사는 한국인의 평범한 삶 이야기. 책 표지와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 구입해서 읽은 책입니다. 22년째 스웨덴에 살고 있는 글쓴이는 이혼을 하고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쓴이의 아이 선물이라는 친구는 자폐증을 앓고 있습니다. 타지에서 사는 것도 힘들텐데 싱글맘에 게다가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니. 단어에서 오는 지침과 힘듦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여자는 약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