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맛집리뷰 야리짠 2021. 8. 11. 13:52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한창 뜨거웠던 더위가 어느덧 한 풀 꺾인 모습이죠? 더울 땐 이 더위 도대체 언제 끝나나.. 했는데 막상 여름을 보내려고 하니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여름 특유의 청량함을 참 좋아하거든요 :) 이번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물회를 먹고 왔어요. '거북 횟집'이라는 곳인데요. 주례에 위치해 있는데 보훈병원과 가까운 곳이랍니다. 횟집이 조그맣고 진짜 숨은 동네 맛집 포스가 느껴졌어요. 모듬 물회와 도다리 물회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회는 이렇게 따로 나오더라고요. 보통 한 그릇에 같이 나오는데 말이죠. 반반 사이좋게 나눠서 넣어줬습니다. 전 물회라고 해서 양념 육수가 물밀면처럼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살얼음 육수가 조금 있더라고요. 채소와 회를 열심히 비벼주니 자박자박 물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