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라면으로 만드는 투움바 파스타 <로열라면> 매콤한 까르보나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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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얼마 전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 님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열라면'으로 순두부 열라면과 로열라면을 만들어서 먹더라고요.

순두부 열라면은 많이 들어보아서 익숙했는데 로열라면은 뭐지?라는 생각에 

끝까지 영상을 보았습니다.

보니까 물 대신 우유를 넣어서 로제 파스타처럼 만든 레시피였어요.

너무 군침이 돌아 '나도 만들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만들어서 먹어본 '로열라면'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열라면 
우유 한 컵
치즈 한 장
마늘
양파
버섯 (버섯은 그냥 냉장고에 조금 남아 있는 게 있길래 그냥 넣었어요ㅎㅎ)

 

 

 

 

 

우선 면만 따로 삶아줍니다.

완전히 푹 삶지 말고 반만 익으면 바로 건져내야 합니다.

나중에 우유와 함께 또 삶아줘야 하니까요:)

살짝 덜 익은 상태에서 면만 따로 건져두기! 

 

 

 

그리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 버섯을 볶아줍니다.

양파와 마늘 볶을 때 나는 향이 참 좋아요.

 

 

 

 

양파가 얼추 노랗게 익었다 싶으면 우유 한 컵을 넣고 건더기스프, 분말스프를 넣고 끓여줍니다.

우유는 머그잔 한 컵이면 충분해요.

혹시 면을 먹고 밥을 말아먹으려면 우유를 조금 더 넣어도 좋아요.

 

 

 

끓이다 보니 어느덧 로제 색깔이 나더라고요.

우유와 스프가 섞여서 나오는 색깔이겠죠?

만들다 보니 더 무슨 맛일지 궁금해졌어요.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반만 익혀뒀던 라면을 넣고 끓여줍니다.

면을 먼저 반을 익혀두고 또 삶으니 왠지 더 쫄깃한 맛이 날 것 같았어요.

거기에 치즈 한 장도 사르르 올려줬답니다.

 

 

 

 

짜라란~

드디어 완성된 로열라면!

그림자 때문에 사진이 잘 안 나와서 속상ㅠㅠ

비주얼이 생각보다 더 먹음직스럽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

사실 열라면은 이번에 처음 먹어봤거든요.

매운 라면 하면 신라면을 먹고 다른 여러 가지 라면도 많으니까,

굳이? 열라면을?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 이번에 먹어보고 열라면에 반했습니다ㅎㅎ

우유와 치즈가 들어갔는데도 매콤한 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더 좋더라고요.

게다가 면발을 한 번 먼저 삶았던 게 신의 한 수였는지 쫄깃하면서도 탱글한 느낌!

진짜 아웃백에서 먹는 투움바 파스타 부럽지 않았습니다.

일반 로제 파스타보다 매콤함이 더 살아있어서 느끼하지도 않았고 말이죠.

 

 

 

 

 

여기에 또 밥 안 말아먹으면 섭섭하죠?

밥을 말아서 리조또까지 해 먹어야 완벽하게 먹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ㅎㅎ

리조또로 먹으니 또 새롭더라고요?

열라면 하나로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으니 참 좋았습니다.

이 레시피로 벌써 여러 번 해서 먹었답니다.

열라면을 항상 라면 창고에 쟁여둬야겠어요 :)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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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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