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장우동을 맛보다. [부산 당감점] - 과연 비빔만두는 예전 맛 그대로일까?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몇 개월 전, 저희 동네 근처에 장우동이 생겼더라고요!!

 

 

장우동이라면 정말 추억의 가게죠??

 

 

파란 간판에 '장우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비빔만두!!가 시그니처 메뉴였던 그곳!!

 

 

어렸을 때 먹고는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장우동이 없어졌을 때는 정말 아쉬워하곤 했는데 다시 부활했습니다>.<

 

 

 

 

 

 

 

 

 

 

 

 

 

 

부산 당감점은 지하로 내려가면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는 거라 내부가 좁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내부는 추억의 분식집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왠지 즉석떡볶이집 느낌^^*)

 

그 와중에 TV 펜트하우스 시선강탈ㅎㅎㅎ

 

 

 

 

 

 

 

 

 

 

 

 

 

메뉴판입니다.

 

메뉴판도 레트로 느낌 뿜뿜이죠?ㅎㅎ

 

노란 배경에 수기로 삐뚤빼뚤 쓴 메뉴들.

 

거기에 여기저기 붙어있는 무민 캐릭터ㅎㅎ

 

어수선하지만 정감 있는 메뉴판입니다.

 

벽에는 꿀 조합 추천 메뉴도 붙어있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장우동과 참치김밥, 그리고 장우동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비빔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색깔 조합이 참 조화롭군요?

 

 

 

 

 

 

 

 

 

 

 

 

 

 

 

 

 

'장우동'이라는 이름답게 우동을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꽤 되었어요.

 

전 우동에 쑥갓이 있으면 좋더라고요.

 

향긋한 쑥갓 향이 나면서 뭔가 리프레쉬되는 느낌.

 

우동맛은 특별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그냥 정말 평범한 우동맛.

 

딱히 평가라고 할만한 게 없더라고요. (머쓱)

 

 

 

 

 

 

 

 

 

 

 

 

참치김밥도 맛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우동과 비빔만두만 시키려다 추가로 그냥 주문한 참치김밥.

 

오 근데 김밥 괜찮더라고요.

 

참치도 많이 들어있고 여러 채소와 특히 햄도 들어있어 속이 꽉 찬 김밥이었습니다.

 

채소도 신선한 느낌이라 아삭아삭 씹혔어요.

 

 

 

 

 

 

 

 

 

 

 

 

 

 

그리고 대망의 비빔만두!!!!

 

 

예전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주얼은 그때 못지않게 고왔습니다.

 

 

여러 가지 채소에 쫄면 양념 같은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채소 색감들이 다양해서 보기에 참 먹음직스러웠던 비빔만두.

 

 

 

 

 

 

 

 

 

 

 

 

 

 

 

 

야무지게 채소들을 비벼서 만두피에 올려 돌돌 말아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만두피가 밀전병처럼 쫄깃한 느낌을 상상하며 한 입 먹어보았는데

 

만두피를 튀긴 거라 그런지 좀 딱딱하더라고요.

 

무엇보다 기름이 많았어요.

 

양념에 비빈 채소들도 생각보다 너무 새콤해서 눈이 감겼습니다 아이 셔~~>.~

 

예전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제 입맛이 변한 건지 가게의 맛이 변한건지

 

조금 아니, 많이 아쉬웠던 비빔만두ㅠㅠ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묻어두는 게 제일 좋은건가요??

 

그래도 채소들은 신선해 아삭한 식감으로 먹었습니다. (다는 먹지 못하고^^)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추억을 먹은 셈 치고! 나왔답니다ㅎㅎㅎ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꾹 눌러주시고

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모두들 작은 여행으로 행복세요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