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맛집리뷰 야리짠 2024. 4. 23. 09:00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 만나는 날! 이제 다들 결혼하고 각자 열심히 사느라 보는 것도 쉽지 않네요ㅜㅜ 오늘만큼은 자유부인이니까 즐기자~~ 만나기 전에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중 뭐가 먹고 싶은지 얘기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양식 먹을 일이 잘 없다며, 만장일치로 양식을 먹으러 갔습니다ㅎㅎ 찾아간 곳은 전포 카페거리에 위치한 여기에도 가게가 있나? 싶은 골목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가게를 두고 지나친 건 안비밀ㅎㅎ 오전 11시 30분이 오픈인데 오픈 시간 맞춰서 갔답니다.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테이블 큰 게 하나 있어 8명 정도는 나눠 앉지 않고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겠더라고요. 보통 이런 파스타집에 많은 인원이 가게 되면 일행이라도 테이블을 따로 나눠서 앉게..
[오늘 뭐 먹지?] 맛집리뷰 야리짠 2022. 12. 22. 09:00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요즘 부산 전포 쪽이 그렇게 핫하더라고요. (라떼는 서면 1번가, 쥬디스 태화 쪽에서만 놀았는데 말이야~ㅎㅎ) 전포 지하철역에서 그 보다 더 위쪽 전포사잇길에 한 번 갔다가 사람들도 많고 힙한 카페, 맛집, 구경할 거리도 많아 새삼 놀랐던 기억이 있었어요. 그리고 '여긴 다음에 한 번 와봐야지.' 했던 곳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바로 '요키크라브'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카츠와 커리맛집. 입구부터 일단 감성적인 게 느껴지더라고요.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졌습니다. 내부 역시 감성 그 자체...★ 브라운 색감의 의자가 따뜻한 무드를 더해주었습니다. 이 의자 탐나더라고요. 디자인도 예쁜데 편해서 어디서 사셨는지 물어보고 싶었어요ㅎㅎ (오지랖) 이곳은 돈카츠, 커리 전문점입니다. ..
[오늘 뭐 먹지?] 맛집리뷰 야리짠 2021. 9. 27. 09:00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예전에 한창 월남쌈, 샤브샤브가 유행이던 때가 있었죠. 더 나아가 샤브샤브집에도 샐러드바가 생겨 친구들이랑 엄청 갔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이번에 간 곳은 샐러드바도 없고, 월남쌈처럼 싸 먹는 라이스페이퍼도 없는 심플한 샤브샤브 집이었어요. 바로 (구) 등촌, 고복샤브샤브를 다녀왔어요. 메뉴도 심플해서 오히려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대기 손님이 꽤 있던 곳. 처음엔 당황했지만 회전이 빨라 금세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곳의 좋은 점!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는 것 :) 고복샤브세트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도 깔끔ㅎㅎ 딱 필요한 것만 나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는 그래도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였어요. 그리고 이곳의 샤브샤브는 맑..
[오늘 뭐 먹지?] 맛집리뷰 야리짠 2020. 3. 17. 11:45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2월 초쯤에 친구들과 원데이 클래스로 위빙 클래스를 다녀온 적이 있어요. 위빙은 다양한 소재의 실과 실을 교차시키고 엮어서 작품을 만드는 건데 친구들과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며 실 엮는데 집중하니 잡생각도 안 들고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따뜻한 느낌 : ) 위빙 클래스를 한 3시간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어느새 훌~쩍 다 듣고 나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또 전포 카페거리를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주친 곳이 도라보울! 도라보울은 삿포로식 수프카레를 파는 곳이었어요. 수프카레도 처음 들어보는데 삿포로식이라니. 정체가 뭐지? 입간판에 있는 사진을 보니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더라고요. 정성스럽게 만드는 정통 수제카레라고 하니 믿고 들어가 보는 걸로!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갈..
[오늘 뭐 먹지?] 맛집리뷰 야리짠 2020. 1. 22. 15:58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는 친구가 오랜만에 서울에서 내려와 퇴근 후에 서면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친구가 치과치료를 하고 온 바람에 자극적이고 딱딱한 건 먹을 수가 없어 리조또나 파스타 종류로 저녁을 먹기로 하고 검색에 나섰습니다. 영혼 없이 검색하던 중, 떠오른 '이누키'라는 리조또 식당. 이 곳은 몇 년 전 오픈 때 가보고 싶어 갔다가 대기줄은 길고 저녁 8시 30분이 마감시간이라 평일 퇴근 후에 갔더니 시간이 너무 타이트하여 발길을 돌렸던 곳입니다. 한 동안 잊고 있다가 '리조또'를 생각하니 불현듯 이누키 식당이 생각이 나서 열심히 찾아갔답니다. 저녁 7시 조금 넘어 친구를 만나 혹시 그때처럼 '대기줄이 길면 어떡하지? 마감이 8시 30분인데 먹을 수 있을까?' 조마조마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