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핏 3수 끝에 승인되다.

안녕하세요 야리짠입니다.

오늘은 뜻깊은 날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엄마미소를 지으며 적고 있네요.
저 애드핏 승인 났습니다. 야호 소리 질러.
애드센스 달기 전에 혹시나 해서 신청해본 애드핏인데 얼떨결에 승인이 나버렸습니다. 사실 얼떨결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왕 신청한 거 한 번에 승인되길 바랐는데 2번의 실패 고배를 맛보고 3번째 시도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저는 7월 5일에 처음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그 날 바로 글을 썼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어요. 검색해보니 애드 고시다 해서 여러 가지 겁주는 글들이 많았는데 개의치 않고 글을 썼습니다. 그냥 혼자 주절주절 일상 이야기를 쓰다 보니 흥미를 느꼈다고 할까요? 그 이후로 계속 1일 1포스팅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웃분들과 소통하는 것도 재밌고 다른 사람의 일상을 손쉽게 엿볼 수도 있어 그 지역에 가지 않더라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소통에 굉장한 매력을 느낀 것 같아요. 그렇게 글을 쓰다가 문득 '애드센스는 승인 나기 어렵다는 말이 많으니까 애드핏을 한 번 신청해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 애드핏 신청한 날짜가 7월 19일. 딱 15개의 포스팅을 올리고 신청했습니다.

제가 애드핏을 신청했던 요일이 금요일이었던지라 보통 하루 이틀이면 승인이든 보류든 답이 온다고 하는데 주말이 끼어서 그런지 답변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괜한 조바심이 났네요. 15개 글로 신청해서 당연히 보류를 받을걸 알고도 내심 기대를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콘텐츠 부족으로 인한 승인보류

네 아니나 다를까 보류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콘텐츠 부족. 오히려 이러한 답을 받으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다른 건 문제없어. 꾸준히 글만 조금 더 올려'라는 말로 생각되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또 실수를 했습니다. 위 사진 하단에 파란색 버튼 '재심사 요청하기'를 모르고 바로 눌러버렸던 것이지요. 클릭하니까 바로 승인 대기가 또 되더라고요. 블로그 수정도 못하고 또 심사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토, 일, 월 포스팅 3개가 추가된 거 말고는 어떠한 수정도 하지 못했어요. 클릭한 내 손아. 왜 그랬니? 라며 또 하루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두 번째 시도에도 역시나 보류가 되었습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로 바로 재심사 요청을 하지 않고 수정할 거 수정 좀 하고 글을 더 추가해서 신청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카테고리 안에 세부 카테고리를 만들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상대적으로 글의 수가 적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세부 카테고리는 삭제하고 큰 카테고리로 글을 묶었습니다.
그리고 1일 1포스팅 원칙은 지키며 정성스레 글을 썼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애드핏 신청을 다시 하고 싶어 손이 간질간질거렸습니다.^^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수요일에 세 번째 승인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애드핏 승인이 되었습니다.

애드핏 승인결과

짝짝짝!! 위 문자 보시면 3 수한 게 너무 잘 표현이 되네요. 그리고 승인 결과가 2시 ~ 3시쯤에 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결과가 왔을 때 '아 두시 조금 넘으면 결과가 오는구나 해서 오늘 두시쯤부터 문자가 올 때가 됐는데.'라고 생각했네요ㅎㅎ 3수를 하니 노하우가 생겼다고 할까요? 문자를 받고 너무 기뻤습니다. 애드센스에 비해 수익이 낮다고 해도 제 글로 조그만 수익이 난다는 것 자체가 뿌듯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포스팅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함께 얻었네요.

7월 19일 애드핏 신청 (글 개수 15개)
7월 22일 1차 승인 보류 (사유 : 콘텐츠 부족)
7월 23일 2차 승인보류 (바로 재심사 클릭하는 바람에 블로그 수정하지 못한 채 심사 -> 같은 사유로 보류)
7월 25일 3차 신청 끝에 승인 (세부 카테고리 삭제, 1일 1포스팅 유지, 글 개수 20개 )

처음부터 글 개수가 20개 일 때 신청을 했더라면 그리고 금요일 말고 다른 평일에 신청을 했더라면 조금 더 빨리 피드백을 받아 승인이 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가지 티스토리나 애드핏, 애드센스의 글을 찾아봤는데 모두들 한 마음으로 얘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꾸준함!
꾸준하게 자신만의 속도대로 포스팅을 한다면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읽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저는 또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야리짠이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 꾹 눌러주시고 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구독도 꾹 눌러주세요:)

모두들 작은 여행으로행복해지세요 :)